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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워즈 캄보디아 진출 시동…전기스쿠터 연 1만대 생산공장 설립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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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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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캄보디아에서 열린 베리워즈 e-모빌리티 시스템 조립공장 기공식. /사진제공=베리워즈
지난달 26일 캄보디아에서 열린 베리워즈 e-모빌리티 시스템 조립공장 기공식. /사진제공=베리워즈
친환경 모빌리티 업체 베리워즈는 지난달 26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e-모빌리티 시스템(배터리, 충전소, 전기스쿠터) 조립 공장 개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수이 셈 캄보디아 광물에너지부 장관을 비롯해 공공사업교통부, 환경부, 산업과학기술혁신부 등 캄보디아 주요 정부부처 관계자와 박정욱 주 캄보디아 대사, 노현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소장, 최조환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캄보디아 공장은 코이카 포용적비즈니스프로그램 사업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이 사업은 빠른 경제 성장으로 온실가스가 급증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탄소저감과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2025년까지 추진된다.

공장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시내로부터 약 20km 떨어진 키엔 스배이(Kien Svay) 주 산업단지에 총 2400㎡ 규모로 지어졌다. 인근 메콩강 유역의 신항과도 가까워 육로와 수로 모두 접근성이 좋다.

이 공장에서는 배터리 교환 방식(BSS, Battery Swap System)을 기반으로 하는 e-모빌리티 시스템 제품들이 조립·생산된다. e-모빌리티 시스템은 배터리, 충전소, 전기스쿠터로 구성된다. 연간 1만대의 전기스쿠터 생산이 가능하다.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초기에는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3kw(킬로와트)급 소형 전기스쿠터를 주력 모델로 생산할 계획이다. 향후 배달용 고성능 전기스쿠터와 물류용 전기삼륜차, 키오스크형 충전소 등 제품을 다양화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예정이다.

베리워즈는 코이카와 함께 폐배터리 재활용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사용 후 성능이 40% 이하로 떨어진 폐배터리를 분해해 블랙매스(폐배터리를 재활용하기 위한 중간 가공품)를 추출하고 이를 신규 배터리 생산에 활용하는 선순환 모델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이미 베리워즈는 전기스쿠터 기업으로 널리 알려졌다. 지난해 7월 캄보디아 내 4위 상업은행인 사타파나은행과 연간 1만대의 전기스쿠터를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에는 우리은행 캄보디아 법인의 140개 지점에 충전소를 설치하고 영업용 오토바이 3000대를 친환경 전기스쿠터로 점진적으로 교체해 나가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캄보디아 1위 배달대행업체인 푸드판다(FOODPANDA)의 배달기사용 오토바이를 전기스쿠터로 교체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올해 초에는 민간 소비자로부터 선주문을 받아 오는 7~8월부터 공급 예정이다.

김성우 베리워즈 대표는 "캄보디아를 동남아시아 e-모빌리티 확대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향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동남아시아 지역의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 ESG 및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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