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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일본인 '괴물' 또 나왔다, 첫 시즌부터 당당 '타격왕' 경쟁 [일문일답]

스타뉴스
  •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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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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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의 일본인 외야수 요시다가 경기 전 필드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이상희 통신원
보스턴의 일본인 외야수 요시다가 경기 전 필드에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이상희 통신원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이상희 통신원] 미국 메이저리그(ML)에 일본인 '괴물'이 한 명 더 등장했다. 주인공은 올 시즌 ML에 진출한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30·보스턴)다.

요시다는 9일(한국시간) 현재 55경기 타율 0.315(216타수 68안타), 7홈런 33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878에 달한다.

타율은 소속팀 1위를 넘어 아메리칸리그 3위, OPS는 8위에 해당하는 빼어난 성적이다. 리그 타율 1위(0.326) 보 비셋(25·토론토), 2위(0.316) 얀디 디아즈(32·탬파베이)와 근소한 차이로, ML 첫 시즌부터 당당하게 타격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같은 일본인이자 LA 에인절스의 투타겸업 '괴물'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에게도 타율과 안타에서는 앞서 있다. 오타니는 62경기 타율 0.274(241타수 66안타), 16홈런 42타점, OPS 0.895를 기록 중이다.

요시다는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이어 메이저리그 정규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타격감의 비결'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운을 뗀 뒤 "시즌 초반 성적은 큰 의미가 없다. 시즌이 끝났을 때 논하는 게 맞고, 그때가 돼도 지금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출전하는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프로야구(NPB) 출신의 요시다는 전 소속팀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뛴 7시즌 동안 총 762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327, 133홈런 467타점의 출중한 성적을 남겼다. OPS는 0.960이나 된다. 올스타에 4번 선정되고 타격왕도 2번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소속팀의 일본시리즈 우승의 기쁨도 누렸다.

일본 국가대표이기도 한 그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지난 3월 열린 2023 WBC에서도 자국 대표팀이 우승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그의 이번 WBC 타율 0.409과 13타점은 역대 대회 최고 기록이다. 그만큼 타격이 정교할 뿐 아니라 찬스에도 강하다는 뜻이다.

요시다의 타격 모습.  /AFPBBNews=뉴스1
요시다의 타격 모습. /AFPBBNews=뉴스1
다음은 요시다와 일문일답.

- 새로운 환경에서 낯선 투수들을 상대하는 데 어려움은 없는가.
▶ 일본에서 뛸 때 클럽하우스에 있는 TV를 통해 메이저리그를 오랫동안, 그리고 자주 지켜봤기 때문에 크게 낯설지는 않다. 물론 직접 상대하는 것과 TV를 통해 보는 것은 차이점이 있겠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경험이나 데이터 등을 근거로 더 잘할 수 있도록 계속 수정하고 보완하며 노력할 생각이다.

- 메이저리그를 거쳐간 일본인 타자 가와사키 무네노리(42·은퇴)와 스즈키 이치로(50·은퇴) 등은 과거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일본과 메이저리그의 차이점에 대해 "일본에 비해 자유로운 클럽하우스 문화"를 꼽았다.
▶ 일본과 미국은 분명 미묘한 차이점이 있다. 하지만 그것들을 콕 집어서 이렇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미국에서 내 경험치가 너무 적다. 또한 그것들이 야구를 하는 데 크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하기 위해 앞서 진출한 일본인 선배에게 자문을 구한 적이 있는가.
▶ 시카고 컵스에서 뛰고 있는 스즈키 세이야(29)와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조언을 구하거나 깊이 있는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 단순히 '미국이 야구하기 좋은 환경이다'라는 경험 정도만 전해 들었다.

보스턴 요시다.  /사진=이상희 통신원
보스턴 요시다. /사진=이상희 통신원
- 팀 생활은 어떤가.
▶ 소속팀 보스턴의 환경에도 만족한다. 미국에서 큰 어려움 없이 잘 지낸다. 각별하게 친하게 지내는 보스턴 동료는 아직 없지만 대다수 팀원들과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다.

- 올 시즌 목표는 무엇인가.
▶ 타율이나 홈런 등 수치상의 목표는 전혀 없다. 건강하게 한 시즌을 잘 치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거기에 모든 것을 맞추고 관리하고 있다.

-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꾸는 아시아의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쉽지 않은 길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꾸준히 열심히 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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