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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염수 불안, 천일염 사재기로 가격 40% 폭등?…"사실 아니다"

머니투데이
  • 세종=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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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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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 염전에서 열린 올해 첫 천일염 생산을 알리는 채염식이 열리고 있다. 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스1
인천시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 염전에서 열린 올해 첫 천일염 생산을 알리는 채염식이 열리고 있다. 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스1
해양수산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우려로 천일염 사재기가 증가해 가격이 40% 폭등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6일 보도설명 자료를 통해 "(천일염) 가격 상승의 주 요인은 기상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장마철 대비 출하 물량 조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4~5월(61일) 천일염 최대 생산지인 목포 인근 지역의 강수 일수는 22일로 평년이나 전년(평년: 15.6일, 전년: 8일)보다 더 많아 천일염 생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

또 4월 첫 주 대비 6월 첫 주 천일염 가격은 26.8% 상승했는데 천일염 판매량도 감소해 사재기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보통 천일염 생산자는 천일염 생산이 힘든 장마 기간에 대비해 5월경에는 생산을 하고도 판매를 유보하는데 특히 올해는 봄철 긴 강수일수로 날씨에 대한 생산자 불안이 증폭되면서 출하유보량이 전년대비 늘어난 것도 가격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해수부의 설명이다.

한편 해수부는 4월부터 매달 전국 10여개 천일염 생산 염전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 모든 염전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6~7월부터는 방사능 검사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정부와 민간 기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천일염 안전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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