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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밸류리츠, 670억 유상증자...주주가치 제고에 역점-삼성證

머니투데이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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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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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밸류리츠, 670억 유상증자...주주가치 제고에 역점-삼성證
삼성증권은 7일 이지스밸류리츠 (4,170원 0.00%)에 대해 670억원의 일반 주주 대상 유상증자를 결정한 가운데 자본 확충의 과정에서 주주 배려와 유상증자 효과가 확실한 경우 주가 충격이 적을 것으로 판단했다. 유상증자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와 재무 건전성 향상, 유동 주식수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00원을 유지했다.

이지스밸류리츠는 670억원 규모 일반주주 대상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다. 증자 후 주식수는 40% 증가하며 할인율 5%가 적용된다. 이는 2022년 12월 매입한 트윈트리 타워의 브릿지론 1760억원의 일부 상환에 활용된다.

이경자 삼성증권 팀장은 "대출 만기가 올 12월이라 리파이낸싱에 관심이 쏠리던 상황이었으며 유상증자 후 LTV(주택담보대출비율)는 72%에서 68%로 하락한다"며 "이번 증자로 유상증자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재무 건전성 향상, 유동 주식수 증가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지스밸류리츠는 2020년 상장 이후 3건의 오피스 외에도 성장형 자산인 물류창고(2건)와 데이터센터(2건) 투자의 '알파 전략'을 구사해 왔다"며 "지난해 사측은 향후 고금리와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프라임급 오피스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 계획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이지스밸류리츠는 최근 여주쿠팡물류센터의 매각으로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회수하고 이익을 주주배당으로 환원했다.

이 팀장은 "이로서 리츠 초기 계획했던 '제1 순환기'를 종료하고 이제 '제2 순환기'에 진입하기 위한 재무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했다.

이지스밸류리츠는 2021년과 2022년에 제3자 배정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그는 "당시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발행가는 할인없이 이뤄졌고 1년간 보호예수 기간을 뒀다"며 "그 결과 기관투자자 비중 상승, 재무구조 개선, 자산 편입기반 마련 등의 효과로 주가가 레벨업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사측은 물류센터 매각으로 2023-2024년 목표 배당수익률을 200bp 일시 상향했으며 유상증자를 통한 주식수 증가에도 이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매각 이벤트가 사라진 이후에도 오피스 임대료 인상으로 평년 대비 100bp 이상 배당수익률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성장성이 분명하고 신주 규모가 과도하지 않는 경우 유상증자 기간에 오히려 주가가 상승한 사례들이 있다"며 "이번 유상증자 역시 자본 확충의 당위성이 높다는 점에서 유상증자 기간 주가 충격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장기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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