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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갑석 민주당 최고위원 "이래경이 누군지 아무도 몰랐다"

머니투데이
  •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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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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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당의 혁신 기구를 맡아서 이끌 책임자로 사단법인 다른백년의 이래경 명예이사장을 모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래경 국민주권연구원 상임이사가 2018년 3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헌과 직접민주주의 브루노 카우프만 초청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뉴스1 DB)2023.6.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당의 혁신 기구를 맡아서 이끌 책임자로 사단법인 다른백년의 이래경 명예이사장을 모시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래경 국민주권연구원 상임이사가 2018년 3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헌과 직접민주주의 브루노 카우프만 초청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뉴스1 DB)2023.6.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7일 "(혁신위원장 임명 발표) 전날에 최고위원들이 혁신위원장을 이래경으로 한다는 말을 처음 들었다"며 "아무도 이래경이 누군지를 몰랐다"고 밝혔다.

송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송 최고위원은 진행자가 '그렇다면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이사장이 혁신위원장을 맡는 것이 옳으네 그르네 토론 자체가 성립될 여지가 없었다는 말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했다.

송 최고위원은 이어 "그런 면에서 아쉬운 면이 있다"며 "적어도 조금은 더 전에 (공유를) 해서 조금 더 풍부하게 이 분에 대해서 생각해 볼 여지를 줬더라면 결과적으로 이런 인사 참사도 방지할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런 아쉬움이 든다"고 말했다.

송 최고위원은 또 "저도 최고위원들도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최고위원들은 (이 이사장과) 관련된 세평을 모은다거나 이런 것들은 당연히 했을 것이라고 전제가 된 것"이라며 "(이 이사장이 과거 했던 말 중에) 다소 과격한 표현들은 있지만 크게 문제는 아닐 것 같다 정도의 표현은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와 일부 지도부가) 살펴봤다고 할지라도 조금 불충분하게 살펴봤을 수가 있고, 그 다음에 이것저것 다 살펴봤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결정을 내렸다면 정무적으로 심각한 문제인 것"이라며 "둘 중의 하나의 문제는 분명히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향후 혁신위원회 구성 방향에 대해서는 "9월부터는 정기국회가 들어가기 때문에 아무리 혁신위원회가 중요한 것은 맞지만 적어도 정기국회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마무리한다고 하는 목표로 진행을 해야 한다"며 "여전히 원외를 중심으로 해서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했다.

송 최고위원은 민주당 또는 민주당에서 가장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국회의원"이라며 "혁신은 기득권을 없애고 제한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 이런 면에서 자신들의 문제를 자신들이 나서서 하는 것이 타당하겠느냐는 게 상식적인 국민들의 눈높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5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래경 이사장을 당내 혁신기구를 이끌 책임자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이 혁신위원장에 임명된 직후 당 안팎에서는 그가 '이재명 지키기 운동'에 참여한 점, 천안함을 자폭했다고 표현한 점 등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이 이사장은 임명 약 9시간 만에 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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