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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1위 러시앤캐시, 올해말 시장서 철수한다

머니투데이
  • 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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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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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러시앤캐시 홈페이지 캡처
/사진=러시앤캐시 홈페이지 캡처
대부업계 1위 러시앤캐시가 올해말 대부업 시장에서 철수한다.

OK저축은행은 계열사인 러시앤캐시의 영업양수도 승인 신청서를 최근 금융위원회에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금융위가 승인 신청을 허가하면 OK저축은행은 러시앤캐시가 가진 대부업 사업 관련 자산과 부채를 넘겨받는 작업을 시작한다. OK저축은행은 올해말까지 1조원에 이르는 자산과 부채를 러시앤캐시로부터 양수할 계획이다.

OK금융그룹은 2014년 OK저축은행의 전신인 예주저축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내년말까지 대부업을 철수하기로 했다. OK저축은행은 당초 올해 4월 중순부터 양수 작업을 시작해 내년 6월말 양수를 마칠 예정이었으나 양수 완료 시점을 올해말로 앞당기기로 했다.

대부업을 철수하면 러시앤캐시는 일반 차주를 대상으로 한 대출 사업을 영위하지 못하게 된다. 다만 저축은행 등 금융사로부터 부실채권(NPL)을 매입하는 사업은 이어갈 계획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러시앤캐시 자산 양도와 관련해 금융당국과 지속 협의하고 있다"며 "당국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대부업을 조기 철수하고 증권사 등 다른 금융사 인수를 적극 검토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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