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IR sponsor 7일 오전 9시20분 기준 롯데관광개발은 전일 대비 340원(3.01%) 오른 1만16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카지노 매출액이 114억1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81.5% 늘었다고 공시했다. 전월 대비로도 14.7% 증가했다. 5월 드롭액(고객이 칩 구입을 위해 지불한 금액)이 1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300.5%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올해 1~5월 누적 카지노 매출은 전년 대비 104.3% 늘어난 377억3200만원을 기록했다. 제주 국제선 운항 재개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연말까지 제주 국제선 운항 회복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 카지노 드롭액은 1분기 대비 2.5배 늘어나고 호텔 부문도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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