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육류 전문 브랜드 '미트프로젝트' 쇼핑몰 론칭

미트프로젝트 공식 쇼핑몰. /사진제공=대상그룹

대상그룹이 대상홀딩스 (8,530원 ▼120 -1.39%) 자회사 혜성프로비젼을 통해 육류 전문 브랜드 '미트프로젝트'의 공식 쇼핑몰을 론칭했다.


한국농촌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육류 소비량은 2000년 31.9kg에서 2020년 58.4kg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 육류 유통 시장이 급성장하고, 축산 D2C(Direct to Customer·소비자 직접 판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졌다.

미트프로젝트는 △최고급 원육 선별 △일정 온도 유지 △신선 가공 △엄격한 중량 정선 △원스톱 서비스를 통한 합리적 가격 △고객 맞춤 배송 등 6가지 원칙을 준수한다. 원육의 선별, 도매, 가공, 소매 등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해서 고품질 육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주문 직후 손질과 가공을 시작해 신선도를 유지하고, 새벽배송과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는 지정일 배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트프로젝트 쇼핑몰은 국내 유일의 스테이크 전문몰로 토마호크, 티본, 엘본 등 인기가 높은 스테이크 부위를 비롯해 구이용, 국거리용, 불고기용 등 다양한 소·돼지 육류를 판매한다. 고객이 필요한 제품을 쉽게 찾고 쇼핑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화면을 구성했다.


쇼핑몰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 15일까지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금액과 횟수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50%가 적립되며, 매일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부챗살 스테이크 200g을 무료 증정한다.

최광현 혜성프로비젼 대표는 "하나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겠다는 소비 심리에 주목해 맛, 품질, 가격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D2C 육류 전문 브랜드와 국내 유일의 스테이크 전문 쇼핑몰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원스톱 유통 시스템을 필두로 스테이크 전문몰을 넘어 축육 전문 쇼핑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혜성프로비젼은 육류 가공 및 판매 전문 회사로 2021년 대상홀딩스가 인수했다. 다양한 품종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아웃백, 빕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에 납품해 지난해 연 매출 37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