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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공공조달 최소녹색기준제품'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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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공공조달 최소녹색기준제품' 추가 지정

머니투데이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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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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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문서세단기, 전기밥솥, 발포플라스틱계단열재 등 4개 제품… 탄소중립·녹색산업 육성 지원 기대

조달청은 전기자동차, 문서세단기, 전기밥솥, 발포플라스틱계단열재 등 4개 제품을 '공공조달 최소녹색기준제품'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조달청
/사진제공=조달청
'최소녹색기준제품 제도'는 공공조달시장에서 물품구매시 대기전력, 에너지소비효율, 재활용, 유해물질 배출 정도 등을 구매물품 규격에 반영, 해당 기준을 충족시킬 경우에만 조달시장 진입을 허용하는 것이다. 정부의 탄소중립과 녹색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4개 제품은 시장의 기술발전과 산업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관련부처, 전문가, 인증기관, 업체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선정됐다.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대상제품은 기존 109개에서 113개로 늘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최소녹색기준제품 확대를 통해 우리기업의 녹색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를 촉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공공조달시장에서의 최소녹색기준제품 구매실적은 5조 5000억원으로 2018년 4조 2000억원 대비 32.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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