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 사회적 금융 프런티어상 수상…"비영리 임팩트투자 선도"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는 이순열 대표가 2023 사회적금융포럼에서 '사회적 금융 프런티어상' 중 '지속가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가 사회적 금융 프런티어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상'을 받은 뒤,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사회투자

사회적금융포럼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금융산업공익재단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 간 온드림소사이어티(서울 중구) 등에서 열렸다. 사회적 금융 프런티어상 시상식은 사회적 금융 중개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금융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수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순열 대표가 수상한 '지속가능상'은 민간기금 조성·수행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 금융 생태계 조성에 공헌한 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순열 대표는 한국사회투자에 팀장으로 입사한 이후 대표직을 맡게 되기까지 오늘날의 한국사회투자 성장과 사회적 금융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국제노동기구(ILO), 글로벌발전연구원(ReDI) 등 비영리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이순열 대표는 지난 2017년 1월 한국사회투자에 팀장으로 입사했다. 이 대표는 비영리 분야에서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로서 아동권리와 노동에 관한 연구 및 국제개발협력 프로그램 평가, 컨설팅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했으며, 한국사회투자에서는 지속가능한 소셜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 비즈니스 솔루션 보유 기업에 대한 육성과 투자, 글로벌 진출, 사회적가치 측정 및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한국사회투자는 한국 비영리단체의 새로운 길을 써 내려가고 있는 독보적인 조직"이라며 "3년 내 AUM 1000억 원을 운용하는 한국 대표 비영리 임팩트투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ESG/임팩트투자사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비즈니스 조직을 대상으로 투자, 액셀러레이팅, ESG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479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632억 원의 누적 임팩트투자금(융자, 투자, 그란트 등)을 집행했으며, 주요 파트너로는 서울시,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 하나금융그룹, IBK기업은행, 코이카, 현대오토에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