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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비공개' 한강이남 사전청약 부지는 '서초 성뒤마을'

머니투데이
  • 이소은 기자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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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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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방배동 성뒤마을 /사진=뉴스1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성뒤마을 /사진=뉴스1
옛 성동구치소 부지 사전청약이 내년으로 밀리면서 대체 물량으로 서초구 성뒤마을이 연내 공급될 전망이다. 동작구 수방사부지에 이어 또 한번 서울 알짜입지 공공분양이 이어진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서울에서 윤석열 정부의 공공주택 브랜드 '뉴:홈' 1900여 가구가 사전청약을 진행한다.

국토부가 '2023년도 뉴홈 사전청약 계획 발표'를 통해 밝힌 물량은 △동작구 수방사 255가구 △마곡 10-2 260가구 △마곡 택시차고지 210가구 △한강이남 300가구 △대방동 군부지 836가구 등 서울에서 1861가구의 사전청약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연내 계획됐던 △성동구치소 △면목행정타운 사전청약이 사업 계획 변경으로 인해 내년으로 밀리면서 △한강이남 300가구가 대체물량으로 투입됐다. 다만 국토부는 이 사업지의 구체적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머니투데이의 취재 결과, 비공개에 부쳐진 이 사업지는 서초구 성뒤마을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룡마을과 더불어 강남 대표 판자촌으로 꼽히는 성뒤마을은 2017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된 지역으로 사업자는 SH공사다. 지하철 사당역 인근에 위치한 약 14만㎡ 규모 부지이며 행정구역 상으로는 방배동에 속한다.

[단독]'비공개' 한강이남 사전청약 부지는 '서초 성뒤마을'
김헌동 SH 사장은 지난해 기자간담회에서 "구룡마을, 성뒤마을 등 새로 개발할 곳은 용적률을 최대한 높이는 노력을 할 것"이라며 "저평가된 토지 위에 용적률 100~200%대 아파트를 500% 이상 초고층 아파트로 지어서 시민에게 건물만 분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도 앞서 2023년까지 성뒤마을에 800가구 규모의 아파트단지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국토부가 해당 사업지를 비공개하기로 한 배경에는 토지보상에 대한 토지주들의 반발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SH공사는 작년 말 성뒤마을의 토지보상금을 확정하고 보상을 마무리했으나 일부 토지주들이 낮은 보상금액에 반발하면서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이의재결을 신청한 상태다.

SH공사 측은 "성동구치소 대체 물량으로 성뒤마을을 고려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기에 최종 확정됐다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올 연말 성뒤마을 반값아파트 사전청약이 진행되면 고덕강일3단지 수준의 경쟁이 예상된다. 서울 첫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공급된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의 경우, 지난 3월 진행된 사전청약에서 2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평균 40대 1, 최고 1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독]'비공개' 한강이남 사전청약 부지는 '서초 성뒤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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