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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한일 재무장관회의서 통화스와프 논의…1.6%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머니투데이
  • 세종=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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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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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2023.06.08.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2023.06.08.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달 말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한일 통화스와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에 대해선 정부의 기존 전망치 1.6%를 하향 조정할 계획을 시사했다.

추 부총리는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오는 29~30일 한일 재무장관회의가 예정돼 있다"며 "2015년 중단된 한일 통화 스와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일본 재무장관은 4월 IMF(국제통화기금) 총회 때 만나고 최근 인천에서 열린 ADB(아시아개발은행) 총회 때 만났다"며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양국 간 경제 현안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 간의 금융, 역내 금융 협력 등에 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며 "최선을 다해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2023.06.08.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2023.06.08.
추 부총리는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과 관련해선 "상황 변화가 조금 있기 때문에 각종 데이터와 연구기관의 견해 등을 종합해 (성장률 관련) 수정 전망을 하겠다"며 "구체적인 수치는 7월 초에 공식 발표한다"고 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1.6%의 당초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기재부는 작년 12월 올해 성장률 전망을 1.6%로 제시했다"며 "당시 대부분 국제기구나 연구기관이 한국의 성장률을 2% 초중반대로 전망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엔 정부가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잡는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이후 많은 기관이 전망을 수정하면서 최근엔 1.5% 안팎의 수치를 제시하고 있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물가 상승률이 둔화했다고 평가하면서도 경제 정책 초점은 아직 '경기 개선'보단 '물가 안정'에 맞춰져 있음을 밝혔다.

추 부총리는 "5월 물가 상승률이 3.3%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에선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며 "물가 안정 부분에선 OECD 국가 중에서 굉장히 잘한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여전히 언론에서는 국민 체감 물가가 높다고 지적한다"며 "정부도 같은 생각이다. 거시정책을 잘못 쓰면 (물가) 안정 기조로 자리 잡아가는 트렌드가 다시 역으로 물가 불안을 부추길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당분간은 물가 안정 기조를 확고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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