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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전 주신 강아지 아파요"…원래 주인 애타게 찾는 사연

머니투데이
  • 김미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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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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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16년 전 대구에서 강아지를 분양해준 견주를 찾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노견이 된 개에게 원래 견주를 한번은 만나게 해주고 싶다는 취지다.

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아지를 주신 아주머니를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전단이 공유됐다.

전단지를 만든 A씨는 반려견 '공주'를 만난 경위를 상세하게 밝혔다. 전단 내용에 따르면 2007년 7월쯤 대구 남구 봉덕동 영대병원 네거리에서 한 아주머니가 A씨에게 3개월 된 강아지를 분양했다. 강아지는 공주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A씨는 "너무 예뻐서 이름을 공주라고 지었다고 한다"고 적었다.

당시 아주머니는 공주가 다른 강아지 형제들과 어울리지 못해 불쌍해서 누구든 주려고 공주를 데리고 나왔다고 한다. 아주머니의 품에 안긴 공주에게는 향기가 났다고 A씨는 회상했다.

이후 "절대 버리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하는 아주머니에게서 공주를 건네받았다고. A씨는 아주머니의 기억을 되살리는 데 도움을 주고자 "스쿠터를 탄 딸과 엄마가 데리고 갔다"고 적었다.

이어 A씨는 원주인을 찾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예쁜 공주 주셔서 그간 너무 행복했어요. 감사 인사 꼭 드리고 싶어요"라며 "공주가 이제 노견이라 많이 아파요. 죽기 전에, 원래 엄마 만나게 해주고 싶어요"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버리지 않겠단 그 약속, 17년간 잘 지켰으니 우리 공주를 꼭 만나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썼다.

누리꾼들은 "죽음을 앞둔 강아지에게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주고자 하는 마음이 감동적이다" "널리 퍼져서 꼭 만나면 좋겠다" "강아지가 17년을 살았으면 얼마나 소중하게 키웠는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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