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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가장 중요한 산업 '반도체'…"스타트업도 도전 가능한 판"

머니투데이
  •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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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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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효 파두 대표가 9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주최로 열린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 2023′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제공
이지효 파두 대표가 9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주최로 열린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 2023′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제공
"반도체는 삼성이나 하이닉스 같은 대기업만 아니라 스타트업도 새로운 것을 도전할 수 있는 판이 됐다."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파두의 이지효 대표는 9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주최로 열린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 2023′에서 "한국은 다른 나라와 다르게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나 인력, 역량을 충분히 쌓아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파두는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시스템 반도체 업체다. 서울대 등에서 20년 이상 메모리·스토리지 아키텍처를 연구한 컨트롤러 전문가 남이현 박사와 글로벌 전략 컨설팅업체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반도체 섹터를 이끌던 이지효 파트너가 2015년 7월 설립했다.

핵심 제품은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의 안정성을 높이는 컨트롤러다. 파두는 지난 2월 12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통해 기업가치 1조800억원을 인정받으며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에 등극했다.

이지효 대표는 "미국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옛 페이스북) 등 소프트웨어 회사들의 시가총액이 크다. 이 때문에 대학의 컴퓨터공학과에서 반도체를 고민할 인센티브가 없었고 20년 정도는 잊혀진 분야가 됐다"고 했다.

그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등 갑자기 반도체가 엄청나게 필요해졌다. 기존 반도체 기술에 혁신도 필요한 상황이 됐다. 하지만 미국은 반도체의 수요와 공급뿐만 아니라 역량(Capability)에서 큰 차이가 생겼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은 재밌는 상황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가장 큰 회사로, 대학 컴퓨터공학과의 똑똑한 학생들이 반도체를 계속 연구해왔다. 좋은 교수들도 많고 박사 출신의 인재들이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요인이 우리가 반도체 사업을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한국에서의 산업 중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물어보면 아무런 고민 없이 반도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어떤 관점에서 보든 반도체만큼 중요한 사업은 없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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