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달성도와 수출기반조성, 해외시장개척 및 마케팅, 수출정책 참여도에서 보인 노력과 관심도 등을 종합 반영했다. 의성군은 지난해 사과·복숭아·딸기·쌀·주류·김치·건강식품 등의 농식품을 해외 20여개국에 수출해 1289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대자연농업회사법인(복숭아)과 서의성농협(가바쌀·친환경쌀)이 경상북도 예비수출단지로 지정·운영되고, 의성청년딸기 공선회가 홍콩 첫 수출을 이뤄내면서 청년창농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것이 평가됐다. 군은 우수 시·군 평가에서 2017년도 대상에 이어 7년 연속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정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여건 마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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