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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그린 연수원'으로 변신…KB증권, ESG 실천 나서

머니투데이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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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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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 컵 사용 실천 프로그램 추진

친환경 '그린 연수원'으로 변신…KB증권, ESG 실천 나서
KB증권은 용인시 소재 KB증권 연수원이 환경 친화적 '그린(Green) 연수원'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KB증권은 다회용 컵 사용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녹색 전환) 일환으로 KB증권 연수원을 이용하는 장기 연수생을 대상으로 종이컵이나 플라스틱 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텀블러나 다회용 컵을 자발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KB증권은 연수원에 입소한 D사(社) 신입사원 연수생들에게 예비사회적기업 ㈜푸른컵과 협업해 제작한 다회용 컵을 제공했다. 강의실과 숙소 등에서 다회용 컵 사용에 동참하도록 연수원 곳곳에 배너와 포스터를 게시했다. 또 구내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이용하는 연수생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음료를 제공했다. 연수 종료시점에는 다회용 컵 사용을 적극 실천한 연수생에게 소정의 경품도 증정했다.

만일 50명 단위의 연수생이 하루에 사용하는 일회용 컵을 300개라고 가정하고, 이를 모두 다회용 컵 사용으로 대체한다면 하루에 약 1만3900g의 이산화탄소량 절감효과, 연간으로 하면 탄소 약 5톤 분량의 감축 결과가 나온다. 이는 30년 된 소나무 740그루가 1년간 탄소를 흡수하는 효과와 맞먹는다.

KB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현해가는 사회적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자, 지난 해 제주 지역에서 다회용 컵을 대여해 예비사회적기업인 푸른컵의 텀블러 제작을 지원했다.

KB증권은 지난해말 연수원 옥외주차장 부지에 연간 약 14만6000kwh 발전량 수준의 태양광 설비를 완공, 자가 건물을 활용한 첫번째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했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사장은 "넷제로(Net-Zero·탄소 순배출이 0인 산태) 경영은 KB금융그룹에서도 강조하는 중요한 ESG가치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활동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구체적 사례를 꾸준히 도출해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ESG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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