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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남주 캠코 사장(왼쪽에서 3번째)이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가운데)에게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비를 기부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대한적십자사, 경동나비엔과 금융취약계층 대상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캠코는 노후 보일러로 인한 환경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고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보일러 구입·설치비 1억원을 기부했다.
캠코와 대한적십자사가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며 경동나비엔은 친환경 보일러 구입을 위한 정부지원금을 신청하고 보일러를 설치한다.
오는 12일부터 8월1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신청기간 동안 신규로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하거나 조기에 모두 상환한 경우로 약정 체결 시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캠코는 200가구 정도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겨울이 되기 전 미리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해 따뜻하게 지내도록 하는 등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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