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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韓 베팅 잘못했다" 발언 싱하이밍 초치…"도발적언행, 엄중 경고"

머니투데이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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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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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상보)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중국대사관저를 방문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만찬 회동을 하고 있다. 2023.6.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중국대사관저를 방문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만찬 회동을 하고 있다. 2023.6.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호진 외교부 1차관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초치(招致·안으로 불러들임)해 '내정 간섭' 행위와 관련해 엄중 경고했다고 9일 외교부가 밝혔다.

싱 대사가 전날 서울 성북구 관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는 것 같은데, 이는 분명히 잘못된 판단"이라고 발언하는 등 15분에 걸쳐 미리 준비한 원고로 윤석열 정부 외교정책을 비판한 것에 대해 한국 외교부는 "비상식적이고 도발적 언행"이라고 맞섰다. 외교부는 싱 대사를 겨냥해 "모든 결과는 본인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외교부는 이날 입장문에서 "장호진 차관은 9일 오전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서울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어제 우리나라 야당 대표와의 만찬 계기 싱 대사의 외교 관례에 어긋나는 비상식적이고 도발적인 언행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했다.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중국대사관저를 방문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관저를 둘러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6.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중국대사관저를 방문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관저를 둘러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6.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외교부는 "장 차관은 싱 대사에게 이번 언행과 관련 외교사절의 본분에 벗어나지 않도록 처신해야 할 것이며 모든 결과는 본인의 책임이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했다"고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장 차관은 싱 대사가 다수 언론 매체 앞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과 묵과할 수 없는 표현으로 우리 정부 정책을 비판한 것은 외교사절의 우호 관계 증진 임무를 규정한 비엔나협약과 외교 관례에 어긋날 뿐 아니라 우리 국내 정치에 개입하는 내정간섭에 해당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장 차관은 싱 대사의 이번 언행이 상호존중에 입각하여 한중관계를 중시하고 발전시켜 나가려는 양국 정부와 국민들의 바램에 심각하게 배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중국대사관저를 방문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악수를 하고 있다. 2023.6.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성북구 중국대사관저를 방문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악수를 하고 있다. 2023.6.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싱 대사가 한중우호의 정신에 역행하고 양국 간 오해와 불신을 조장하는 무책임한 행위를 벌였다는 게 장 차관의 질타 내용이었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싱 대사 발언에 대해 "외교관례라는 게 있다"며 "대사의 역할은 우호를 증진하는 것이다. 오해를 확산시켜선 안 된다"고 했다.

싱 대사는 이 대표와의 만남 자리에서 "한국 측이 (수교 당시의) 약속을 제대로 지키고 대만 문제 등에서 중국의 핵심 우려를 확실히 존중해주면 고맙겠다"고 발언했으며 한국의 대(對) 중국 무역적자 확대에 대해 "일각에서 탈중국화 추진을 시도한 것이 매우 중요한 원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당시 이 대표와 싱 대사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시도를 함께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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