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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 리뷰에 남자 허벅지 사진…"더러운 기분" 점주 화났다

머니투데이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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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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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배달 음식을 시킨 한 고객이 자신의 하체를 찍은 사진을 리뷰로 올려 논란이다. 해당 업체 측은 고객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

소상공인·자영업자가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지난 3일 '리뷰 보고 성희롱으로 신고하려고 하는데 제가 예민한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치킨집을 운영한다는 A씨는 "리뷰 보고 더러운 기분이 드는데 제가 이상한 거냐. 내일 경찰에 신고하러 간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을 보면 남성으로 추정되는 고객은 하의를 치켜올리고, 다리를 꼰 채 의자에 앉아있다. 그는 별점 5점 만점에 2점을 줬으며, 리뷰에는 "잘 모르겠네요"라는 글과 함께 메롱 이모티콘을 두 개 붙였다.

/사진=뉴스1
/사진=뉴스1

A씨는 "사진 보고 놀라 별점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리뷰 하나에 웃고 우는데 정말 농락당한 기분이다. 이모티콘까지 쓴 걸 보면 명백하게 희롱"이라고 분노했다.

이어 "해당 리뷰를 업체(배달 플랫폼)에 삭제 요청했다"며 "경찰서 가서 고소했다. 처벌이 안 되더라도 할 수 있는 건 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해당 리뷰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댓글창에는 "다 같이 보는 식당 리뷰에 저게 뭐 하는 짓이냐", "보복할까 봐 두렵다. 하도 세상이 흉흉하지 않냐" 등 반응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 네티즌은 법적 대응까지 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한 네티즌은 "단순히 다리 사진인데 기분이 나쁠 것까지 있냐. 해수욕장 가면 더 한 사진도 찍지 않나"라며 오히려 A씨가 예민한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A씨는 "저는 기분이 더러웠다. 해수욕장도 아니고 치킨집 리뷰에 조롱하는 듯한 글과 신체 사진을 왜 올리나. 다른 분들도 공감하시는 걸 보니 제가 예민한 것만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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