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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김에 쉬다와"…현대차·기아, 해외 출장 업무 복지 강화

머니투데이
  • 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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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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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 뉴욕. /사진제공=현대차·기아.
위워크 뉴욕. /사진제공=현대차·기아.
현대차·기아가 해외 출장자의 업무 편의를 높이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글로벌 공유 오피스업체 '위워크'와 손잡고 이달부터 해외 출장자들이 전 세계 출장지에서 위워크 공유 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도 같은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해외 출장 시 서류 작업이나 업무 미팅을 위해 호텔, 카페 등을 이용하던 직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다.

위워크는 전 세계 39개국 150여개 도시에서 700여개의 공유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유럽 등은 물론 인도·브라질·중국·인도네시아 등 현대차·기아 주요 거점이 있는 곳에 공유 오피스가 있다.

해외 출장자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원하는 도시의 공유 오피스 지점을 예약하면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에는 개인 사무 공간과 해외 딜러 직원이나 협력업체 직원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컨퍼런스룸도 제공된다. 이외 프린터, 인터넷 환경도 구비됐다.

해외 출장 시 개인 휴가를 활용해 현지에서 여행할 수도 있다. 2019년 처음으로 시행된 이 제도는 코로나19로 한동안 중단됐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재개했다. 개인 휴가 일정 비용만 직원이 부담하고 항공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업무 만족도를 높여 유연하고 효율적인 기업문화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재택근무를 활성화한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조직별로 자율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판교를 비롯한 8곳에서 거점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유연 근무제 및 복장·점심시간 자율화, 결제판 대신 이메일 등 비대면 보고 확대, 자율좌석제 추진 등 개인의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 중심의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문화를 조성하고자 조직문화 및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 중"이라며 "생각하는 방식과 일하는 방식에서의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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