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가게 홍보되게 사진 찍으실까요" 김건희 여사, 강릉시장서 민심행보

머니투데이
  • 박소연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3.07.03 20:42
  • 글자크기조절

[the300](종합)"산불 나고 관광객 줄었다" 가게 사장 하소연에 제안…강릉 중앙·성남시장 방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오후 강원도 강릉 중앙·성남시장을 방문해 오징어회를 시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오후 강원도 강릉 중앙·성남시장을 방문해 오징어회를 시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건희 여사가 강릉 중앙·성남시장을 방문해 지역 민심을 둘러봤다. 김 여사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사진촬영 요구에 '손가락 하트'를 그리며 적극 응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강릉 중앙·성남시장을 방문해 최근 강릉 산불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관광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여사는 한 떡집을 찾아 "안녕하세요. 요즘 경기는 어떠세요"라고 물었다. 떡집 사장인 김천영씨는 "산불 이후 관광객이 줄어 힘들었는데 요즘은 조금 좋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김 여사는 김씨의 아들을 보고 인사하며 "아드님이시구나. 어떤 떡이 맛있나요?"라고 물은 뒤 감자떡 50팩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했다.

이어 김 여사는 횟집을 찾아 "제가 산오징어를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고, 횟집 사장이 뜰채로 건져 올려 회를 뜬 오징어와 멍게를 시식했다. 김 여사는 "진짜 맛있다"며 산오징어 회 6만원 어치를 구매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오후 강원도 강릉 중앙·성남시장을 방문해 재사용 아이스팩을 최영철 상인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오후 강원도 강릉 중앙·성남시장을 방문해 재사용 아이스팩을 최영철 상인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 여사는 청과물 가게로 이동해 "요즘 무슨 과일이 맛있나요?"라고 물은 뒤 복숭아 다섯 박스와 수박 다섯 통을 구매했다. 김 여사는 이 청과물 가게 사장에 독거노인의 주소를 전달하며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인데 배달을 부탁한다"고 했다.

"요즘 경기는 어떠시냐"는 김 여사의 질문에 청과물 가게 사장은 "산불 나고 처음에는 관광객이 줄어 힘들었는데 요즘은 나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김 여사는 이 사장의 이야기를 들은 뒤 "사장님 가게 홍보되게 저랑 기념촬영 하실까요"라며 먼저 사진 촬영을 제의,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강원도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찾아 새마을회 관계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쓰레기와 폐플라스틱을 줍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일 강원도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찾아 새마을회 관계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쓰레기와 폐플라스틱을 줍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시스
김 여사는 이날 시장에서 새마을회에서 만든 재사용 아이스팩을 어시장 상인들에 전달했다. 재사용 아이스팩은 휴가 기간 강릉 중앙시장 어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회 포장 판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여사는 장모님이 운영하던 기름집을 물려받아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사위 사장님을 격려하고 참기름을 구매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시장 내 최고령 노점 사장님이 직접 재배해 판매 중인 깻잎, 파, 오이, 강낭콩 등도 구매하며 "건강 챙기세요. 또 올게요"라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김 여사는 누르대(산방풍), 황태채, 알감자, 옥수수 등 다양한 찬거리와 특산물을 구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원했으며,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악수했다.

앞서 김 여사는 이날 시장 방문에 앞서 강원도 경포해수욕장을 찾아 해변 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활동엔 새마을회,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으며 백사장과 솔밭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와 폐플라스틱 등을 줍고 주변을 청소했다.

김 여사는 "해변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되면 환경과 동물에 매우 위험하다"며 플라스틱 사용 자제를 당부했다. 또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맞아 오늘의 봉사활동이 더욱 뜻깊다"며 "에코백 사용 등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기르자"고 말했다.

김 여사는 대학생 봉사자들에게는 "청년들의 참여로 새마을회가 더욱 활력이 넘치는 것 같다"며 꾸준한 활동을 당부했다. 김 여사는 "해수욕장이 개장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는 만큼 많은 분들이 경포 해변을 찾아 관광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쓰레기가 배출되지 않는 바다가 되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김 여사는 이날 폐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바이바이 플라스틱' 문구가 적힌 티셔츠 차림으로 일정을 소화했다. 이 티셔츠는 지난 6월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당시에도 입은 것이다. 손가방에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 문구가 담긴 키링(열쇠고리)를 들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우리집 자산 줄었는데 옆집도? "가구당 평균 5억2727만원"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연중기획] 인공지능 시대의 생존법, AI 리터러시 키우자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