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팔자' 코스피 하락 전환…셀트리온·삼성바이오 '강세'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국내 증시가 모두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이내 하락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 3형제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제약바이오주의 강세가 돋보인다.

5일 오전 9시 1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5포인트(0.12%) 내린 2590.16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543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 39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의료정밀이 1%대 강세다. 비금속광물, 금융업, 유통업, 운수창고, 제조업, 화학, 기계가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반면 보험, 섬유·의복, 전기가스업은 약보합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인다. 제약바이오주 삼성바이오로직스 (711,000원 ▼14,000 -1.93%)와 셀트리온 (163,100원 ▲200 +0.12%)이 각각 2%대, 1%대 강세를 보인다. 현대모비스 (227,000원 ▼2,000 -0.87%)도 1%대 상승 중이다. 카카오 (49,700원 ▼800 -1.58%), 현대차 (182,800원 ▼1,500 -0.81%), 기아 (85,800원 ▼100 -0.12%), LG화학 (486,500원 ▼14,500 -2.89%), NAVER (206,000원 ▼2,000 -0.96%), 삼성전자 (72,000원 ▼800 -1.10%)는 강보합세다. 반면 POSCO홀딩스 (474,000원 ▼9,000 -1.86%), 포스코퓨처엠 (314,000원 ▼10,500 -3.24%), 삼성SDI (447,000원 ▼25,000 -5.30%)는 약보합세를 보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05포인트(0.34%) 오른 893.05 기록 중이다. 개인은 94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4억원, 11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유통, 금융, 컴퓨터서비스, 금속, 소프트웨어, 제약은 강보합세를 보인다. 반면 운송,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화학, 오락·문화, 인터넷은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도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다. 셀트리온제약 (80,000원 ▼100 -0.12%)과 셀트리온헬스케어 (72,100원 ▼2,400 -3.22%)가 각 2%, 1%대 강세다. 그 뒤를 포스코DX (52,700원 ▼4,600 -8.03%), 에코프로비엠 (280,000원 ▲6,000 +2.19%), HLB (31,700원 ▼200 -0.63%)가 1%대 올라 잇는다. 에코프로 (724,000원 ▼24,000 -3.21%), 카카오게임즈 (26,200원 ▼150 -0.57%), 엘앤에프 (176,500원 ▲200 +0.11%)는 강보합권에 있다. 엔터주 에스엠 (85,100원 ▼1,600 -1.85%), JYP Ent. (95,500원 ▼500 -0.52%)는 각 1%, 2%대 약세를 보인다. 케어젠 (29,150원 ▲900 +3.19%), 펄어비스 (37,950원 ▲150 +0.40%)는 약보합세를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4원 내린 1298원에 출발했다.

외인·기관 '팔자' 코스피 하락 전환…셀트리온·삼성바이오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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