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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자르는데 3000원"…유럽 놀러 갔다가 '미친 바가지' 관광객 분통

머니투데이
  • 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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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2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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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한 해변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에 뛰어드는 모습. //사진=ⓒ AFP=뉴스1
지난 7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한 해변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바다에 뛰어드는 모습. //사진=ⓒ AFP=뉴스1
"샌드위치 반으로 자르는데 2유로(한화 약 2900원)입니다"

유럽 이탈리아를 찾은 관광객들이 '바가지요금'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처럼 음식을 반으로 나눠 먹을 빈 접시나, 아이의 젖병을 데울 전자레인지 사용에도 황당한 사용료가 붙는다.

19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2023년 여름은 역사상 가장 비싼 여름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이 같은 이탈리아의 바가지요금 사례를 전했다.

이탈리아의 소비자보호단체는 황당한 바가지 사례를 모아 '미친 영수증(Crazy Receipts)'들을 공개했다. 또 이번 여름 이탈리아 관광지 물가가 성수기 이전보다 약 130%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들이 공개한 영수증에 따르면 '항구'의 풍경이 보인다는 이유로, 커피 2잔과 작은 물 2병에 60유로(약 8만7000원)를 받은 호텔도 있었다.

이탈리아와 그리스 등 지중해 해안가에선 파라솔의 가격도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이곳 호텔과 식당들은 파라솔과 선베드를 설치하고 이용료로 120유로(약 17만5000원)를 받고 있다.

하지만 평생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꿈의 여행지'를 찾는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바가지요금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처지다.

이탈리아 로마 나보나 광장을 찾은 한 미국인 관광객은 CNN에 "젤라토와 아페롤 스프리츠(이탈리아 칵테일), 호텔에 지나치게 많은 돈을 들였지만, 우리는 비싼 가격을 알면서도 코로나19 이전부터 이번 여행을 꿈꿔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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