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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판치는데 중독치료 병원 폐업 위기…정부 "특단의 대책 강구"

머니투데이
  •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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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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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사진= 뉴스1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사진= 뉴스1
마약범죄에 칼을 빼든 정부가 마약 중독자를 치료하는 치료보호기관의 운영 손실에 대해 국가가 보전해주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마약치료보호기관들의 운영상의 어려움 완화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최근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자 수가 급증하는 등 우리 사회에 마약 문제가 만연하고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치료가 중요함에도 치료보호기관에 대한 지원이 미흡한 실정"이라며 "마약중독 치료가 어려운 반면에 치료에 대한 지원이 부족해서 의료기관과 의료진이 치료를 기피하고 있어 제도적 보완을 강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치료비 지원을 넘어 운영 손실에 대한 국가 보전 등의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운영을 지원하겠다"며 "현재 마약치료보호기관 24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마약치료보호기관을 확대해 나가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마약치료기관 대책을 포함해 예방, 치료, 재활 그리고 일상회복을 아우르는 정신건강 혁신, 정책 혁신 방안을 연내에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복지부의 브리핑 개최는 이날 수도권 최대 마약 치료보호기관인 인천 참사랑병원이 경영난 끝에 올해 말까지 폐업할 방침을 세웠다는 보도가 나온 때문이다. 다만 이에 대해 박 차관은 "병원 폐쇄 방침은 전혀 정해진 바가 없다"며 "운영의 어려움이 큰 것은 사실이라 지원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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