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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알래스카 석유탐사 전면취소"…트럼프 허용 백지화

머니투데이
  • 뉴욕=박준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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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07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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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미국 최대 규모 노조인 AFL-CIO 행사에 참석해 2024년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첫 유세를 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미국) 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미국 최대 규모 노조인 AFL-CIO 행사에 참석해 2024년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첫 유세를 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미국) 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가 청정지구인 알래스카에서 석유 및 가스 탐사를 허용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허가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6일(현지시간) 행정부는 1,300만 에이커에 달하는 국립 석유 매장지의 시추를 금지하고 북극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의 기존 임대를 모두 취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새 규정은 석유 매장량의 거의 절반에 대한 최대한 보호를 보장한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승인한 인근 지역에서 이뤄질 윌로우 석유 시추 프로젝트를 중단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환경보호론자들은 윌로우 프로젝트를 탄소 폭탄이라 부르며 이를 허용한 바이든 대통령을 비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 소중한 지역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며 "이전 정부에서 발행한 북극 피난처의 남은 석유 및 가스 임대 계약을 모두 취소하고 서부 북극의 1,300만 에이커 이상을 보호하면 북극 땅과 야생 동물을 보호하는 동시에 알래스카 원주민의 문화, 역사 및 지속적인 지혜를 존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극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Arctic National Wildlife Refuge)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시절 시추 작업을 허용했다. 이는 미국에 남아 있는 가장 넓은 자연 그대로의 야생 지역에 대한 60년 간의 보호 조치를 뒤집은 조치였다.

알래스카 북동쪽 모퉁이에 있는 이 지역에는 회색곰과 북극곰, 흰올빼미, 철새, 무스 무리와 순록이 서식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110억 배럴의 석유가 매장돼 있다.

수년간 화석 연료기업들과 알래스카 의회 대표단 및 주 지도자들은 시추를 위해 로비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2017년 의회는 야생동물 보호구역 시추를 위한 임대를 승인하면서 임대를 요구하는 3가지 법을 통과시켰고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주정부 기관인 알래스카 산업개발수출청을 포함해 단 3명의 입찰자만 유치한 임대 매각을 진행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첫날 북극 시추를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2021년에는 환경 검토 문제를 이유로 트럼프 행정부가 승인한 임대 계약을 중단했다. 지난 달 연방 판사는 연방 정부가 추가 환경 분석을 수행하는 동안 임대를 중단할 권한이 있다고 말하면서 알래스카주의 이의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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