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52주 신고가…로봇주 줄줄이 강세, 이유는?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협동형 로봇 /사진 제공=레인보우로보틱스

장 초반 로봇 관련주들이 줄줄이 강세를 보인다.

11일 오전 9시 15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 (163,900원 ▲9,000 +5.81%)는 전 거래일보다 7000원(3.3%) 오른 2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장중 22만5500원까지 터치하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유진로봇 (11,370원 ▲240 +2.16%)(2.61%,이하 전 거래일 대비 상승률), 아진엑스텍 (10,040원 ▲380 +3.93%)(2.67%), 알에스오토메이션 (11,970원 ▲240 +2.05%)(6.38%), 이랜시스 (3,920원 ▲110 +2.89%)(2.76%), 에스피지 (32,950원 ▲1,050 +3.29%)(3.23%) 등도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IPO 최대어 두산로보틱스가 코스피 입성을 앞둔 가운데 로봇 업종 전반에 온기가 번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날부터 15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한 후, 오는 21~22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최대 협동 로봇 기업인 두산로보틱스의 코스피 상장 절차가 본격화함에 따라 국내 로봇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하반기는 삼성전자 (72,600원 ▲1,100 +1.54%)의 웨어러블 로봇 공개와 로봇 관련 정책 공개 및 지능형로봇법 등 개정안 시행 등이 예정돼 있어 국내 로봇 산업에 대한 기대감과 견조한 주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52주 신고가…로봇주 줄줄이 강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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