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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훈풍에 기관 1조 '폭풍매수'..코스피, 한 달 만에 2600선 탈환

머니투데이
  • 홍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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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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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 밖의 개선세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완화했다. 코스피 지수는 종가 기준 한 달 만에 2600선을 넘기며 마감했다.


중국 소매판매 성장률 4.6%…코스피 '방긋'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28.39포인트(1.10%) 상승한 2601.28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 대비 0.44포인트(0.05%) 하락한 899.03로 장을 마쳤고,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오른 1325.9원에 마감했다./사진=뉴스1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28.39포인트(1.10%) 상승한 2601.28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 대비 0.44포인트(0.05%) 하락한 899.03로 장을 마쳤고,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오른 1325.9원에 마감했다./사진=뉴스1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39포인트(1.10%) 오른 2601.28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을 넘기며 마감한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이다. 수급 면에서는 기관이 1조679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478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1조1277억원 순매도 했다(오후 4시42분 집계 기준).

장 초반 코스피는 전날 미국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이 제한됐다. 그러나 이날 중국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져 증시를 강하게 밀어올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중국 소매판매가 3조7933억위안(약 69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소매판매는 내수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로이터의 예상치인 3.0%를 웃돌았다. 기업의 경기지표 격인 산업생산도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나 시장 전망치인 3.9%선을 상회했다.

업종 면에서는 철강및금속이 4%대로 크게 올랐는데, 이는 POSCO홀딩스 (483,000원 ▲5,000 +1.05%)가 5.61%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포스코그룹주인 포스코퓨처엠 (327,500원 ▲23,000 +7.55%)도 1.74% 오르며 마감했다.

최근 업종 피크아웃 우려 감소와 현대차 노사 리스크 해소로 부담을 떨친 자동차 업종도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184,800원 ▼900 -0.48%)가 0.79%, 기아 (86,000원 ▲1,400 +1.65%)가 1.14%, 현대모비스 (230,500원 ▼3,000 -1.28%)가 1.28% 올랐다. 업종 온기가 부품주로도 확산하는 모습인데, 화신 (11,870원 ▼350 -2.86%)이 8.84%, 에스엘 (32,750원 ▼50 -0.15%)이 2.61% 상승했다.

이 외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 (447,000원 ▲12,000 +2.76%)이 1.18%, LG화학 (504,000원 0.00%)이 3.62% 올랐고 삼성전자 (72,700원 0.00%)는 0.42%, SK하이닉스 (130,400원 ▼1,000 -0.76%)는 0.16%로 강보합 했다. 삼성SDI (471,500원 ▲16,500 +3.63%)는 0.51% 하락 마감했다.


다음주 9월 FOMC 회의…통화정책 영향 약해진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포인트(0.05%) 내린 899.0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542억원, 기관은 140억원 순매도 했고 개인은 181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통신장비, 섬유의류, 금속 업종이 2%대 상승 마감했고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금융 업종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포스코 그룹주인 포스코DX (58,000원 ▲500 +0.87%)가 2.02% 올랐고 엘앤에프 (168,700원 ▲23,200 +15.95%)는 2.65%, 알테오젠 (78,600원 ▼400 -0.51%)이 4.63%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 그룹주는 하락 했는데 에코프로비엠 (269,500원 ▲25,000 +10.22%)이 1.75%, 에코프로 (740,000원 ▲29,000 +4.08%)가 1.55% 내렸다. 최근 로봇주 테마로 크게 올랐던 레인보우로보틱스 (177,100원 ▼13,100 -6.89%)는 8.46% 약세였고, JYP Ent. (93,900원 ▼1,100 -1.16%)에스엠 (87,000원 ▼800 -0.91%) 등 엔터테인먼트주도 각각 1.34%, 2.87%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원 오른 1325.9원으로 장을 마쳤다.

오는 20일에는 9월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가 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9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97%에 달한다. 이미 동결에 무게가 실린 만큼, 시장의 눈은 금리 동결 자체보다 점도표와 물가전망치 등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에 따라 단기 등락은 불가피하겠지만, 시장이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돼 가는 추세를 인지하는 만큼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통화정책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약해졌다고 판단한다"며 "9월 FOMC 결과에 따른 변동성 확대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한데, 2024년 금리인하 변수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영향력을 키워나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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