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쪽바리, 한국 땅 오지마"…한국여행 온 日유튜버 봉변→울음 터뜨려

머니투데이
  • 하수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3.09.18 14:18
  • 글자크기조절
/사진=유이뿅 채널 영상 캡처
/사진=유이뿅 채널 영상 캡처
한국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일본인 유튜버가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한 중년 행인에게 욕설을 듣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유이뿅YUIPYON' 채널에는 '일본에서 모든 걸 포기하고 한국으로 맨땅 헤딩하러 온 일본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공원에서 만난 한 행인이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이들에게 욕설하는 장면이 담겼다.

자신을 탈북민으로 소개한 이 남성은 "한국 사람이 제일 싫어하는 나라가 어딘지 아냐. 일본 사람들 다 죽이고 싶다. 다 씹어먹고 싶다"고 했다.

이에 유튜버 유이뿅은 "그래도 우리는 한국이 좋아서 오지 않았냐"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 사람한테 하실 말씀은 아니지 않냐" "너무 말이 심하시다"라고 답했다.

그런데도 남성은 "한국 사람들한테 그런 말 하면 안 된다. 돌멩이로 찍는다. 그러니까 일본에서 왔다고 말하지 마라"라며 "과거에 36년 동안 일본에 잡혀서 살았지 않냐. 너무 한이 맺혀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일본 사람들을 '쪽바리'라고 하지 않나. 쪽바리 XXX라고 그런다. 저희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일본놈 XXX 때문에. 손자로서 한이 맺힌 것"이라며 "한국 땅에 있지 마라. 한국 사람이 제일 싫어한다. 두 번 다시 한국 땅에 오지 마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행인이 "한국 사람이 다 그렇진 않다" "일본에서도 일본 분 중에 그런 분들이 있는 것처럼 한 귀로 듣고 흘리시라" 등의 위로의 말을 전하는 장면도 담겼다.

해당 유튜버는 "욕이 진짜 처음이다. 어쩔 수 없는 건 아는데 너무 그렇다"라고 말하다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기분 좋게 여행 왔을 텐데 속상하고 무서웠을 것 같다. 한국인으로서 미안하다" "역사적인 문제를 개인에게 저런 식으로 화풀이하면 절대 안 된다" "앞으로도 한국을 쭉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코인이야 코스피야…하반기 비트코인, 박스권 벗어날까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골프 최고위 과정
풀민지
[연중기획] 인공지능 시대의 생존법, AI 리터러시 키우자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