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원희룡 "우크라와 재건 '토탈 경제협력'...리튬광산 개발 추진"

머니투데이
  • 이정혁 기자
  • 방윤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3.09.18 16:30
  • 글자크기조절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원팀코리아 수주단이 지난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예방했다/사진제공=국토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원팀코리아 수주단이 지난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예방했다/사진제공=국토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120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과 관련, "한국하고는 '원스톱'으로 모든 것을 얘기할 수 있다. 토탈 경제협력이 가능하다"며 수주 자신감을 내비쳤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국토부 출입기자단과의 현안간담회에서 "우리는 에너지와 제조업, 조선업, 건설 등 다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지난주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18개 공기업·민간기업으로 구성된 '한국 민관 재건협력단'을 이끌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의 대용량 원전기술과 함께 에너지 그리드(전력망), 태양광 발전기술협력, 정유시설 개발 및 증설 등 우리 민관의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원 장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에너지, 방산, 리튬 등 자원개발과 제조업 전반에 대한 공업화를 제안했다"며 "범부처적으로 논의 기구를 추진해 후속 작업 뒷받침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원 장관은 "당장 내년부터 우크라이나에 들어가 공사한다는, 이런 식의 환상을 가져서는 안 된다"며 "기업들도 현지에 대해 정확한 조사부터 해야한다. 정부는 기초조사해 속도를 내는 기본적인 틀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관련 대금 지급 문제에 대해서는 "공항 재건 등 시급한 것부터 현찰을 지급할 것"이라면서 "중장기 회수기법 보증보험이나 수익성 회수 리스크 등 민관이 최대한 머리를 짜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동부와 중부에는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리튬 광산이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원 장관과 만나 리튬 광산을 한국과 공동 개발할 수 있다는 구상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원 장관은 "세계 리튬 매장량이 1억톤이 조금 넘는데 현지 리튬광산이 5100만톤이라고 한다. 매장량과 개발 가능량이 다르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하나는 미국, 하나는 한국이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포스코그룹 등 리튬을 해본 경험이 많기 때문에 원팀을 만들어서 확보할 수 있으면 굉장히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장담은 못하지만 어느 정도 진행시켜보려고 한다, 우리 입장에서는 시급한 작업 중 하나"라고 부연했다.

특히 "100년간 쓸 리튬을 40% 정도의 지분을 갖고 고정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면 지분과 대금을 바꿀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도 했다.

우크라이나 현지에 원전 사업 진출에 대해서는 "미국과의 합의 없이 우리 마음대로 할 수는 없다"면서도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는 미국도 러시아, 중국을 억제하는 데 있어서 전략적 보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원 장관은 다음 달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10대 그룹 총수와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과 관련해서는 "몇몇 기업이 구체적인 수주들이 거의 이미 성사된 게 몇 개 있는 걸로 안다"며 "고공외교, 정부가 함께 한다는 측면에서 기업인들과 원팀을 구성해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몰린 돈 '5조'…불안정 시장에 갈 곳 잃은 뭉칫돈, 이곳으로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연중기획] 인공지능 시대의 생존법, AI 리터러시 키우자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