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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엔화 가치, 3년간 유지될 것…日증시 더 오른다"

머니투데이
  •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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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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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뉴스1
/로이터=뉴스1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일본 경제가 다른 국가에 비해 견고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엔화 강세 움직임이 생각보다 거세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며 일본 증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이날 투자메모를 통해 "향후 몇 달 동안 엔화가 큰 강세를 보이지 않을 거란 가정을 반영해 일본 주식에 대한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메모를 작성한 골드만삭스의 일본 주식 전략가인 다테베 가즈노리와 부르스 커크는 "일본 경제는 비교적 견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회계연도(4월 1일 시작) 토픽스 지수의 주당 순이익 성장률을 12%로 상향 조정했다. 또 이후 2년 동안 성장률은 각각 8%와 7%로 올렸다.

이들은 올해 말 토픽스 지수의 목표치를 2500으로, 12개월 전망치는 2650으로 높였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6월 토픽스 지수의 향후 12개월 전망치를 기존 대비 13.6% 올린 2500으로 잡은 바 있다. 일본증시의 벤치마크인 토픽스 지수는 지난 15일 기준 2428.38로 거래를 마치며 올해 들어 28% 올랐다. 18일은 '경로의 날'로 휴장했다.

15일 기준 최근 1년간 일본 토픽스 지수 추이 /사진=인베스팅닷컴
15일 기준 최근 1년간 일본 토픽스 지수 추이 /사진=인베스팅닷컴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일본 엔화에 대한 전망 변화가 이번 조정의 주요 배경이라며 "향후 3년 동안 일본 통화가 절상(화폐 가치 상승)될 거란 이전 전망과 달리 (앞으로 3년간)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145엔대에 거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본 증시가 해외 시장보다 펀더멘털이 견고하다며 "국내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과 거버넌스 개혁이라는 두 가지 주요 구조적 변화가 올해 말까지 증시를 계속 끌어올릴 것"이라고 투자메모에 적었다.

시장은 앞서 일본은행(BOJ)이 그간 유지하던 초완화적 통화정책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 조정 가능성을 점치며 엔화 가치 상승을 경고했었다. 그러나 현재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달러당 147엔대에서 거래되며 엔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BOJ는 오는 21~22일 이틀간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다. 회의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회의 결과가 담긴 성명서 발표와 함께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의 기자회견이 예정됐다.

블룸버그는 "일본 증시에 대한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의 긍정적인 전망은 (일본) 기업 실적 호조가 세계 3위 경제대국(일본)의 주가 랠리를 뒷받침할 거란 시장의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일본 가치주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고 있고 이런 랠리는 계속될 것"이라며 유틸리티 및 철강 등 실적 대비 주가가 낮은 기업이 기술, 제약 종목보다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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