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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W 전면파업시 GDP -1.7%...골드만 "연준 금리인상 끝" [뉴욕마감]

머니투데이
  • 뉴욕=박준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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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19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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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로이터=뉴스1) 장성희 기자 = 1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전미자동차노조 소속 루이빌 출신 노동자들이 파업을 지지하는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2023.09.15/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디트로이트 로이터=뉴스1) 장성희 기자 = 1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전미자동차노조 소속 루이빌 출신 노동자들이 파업을 지지하는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2023.09.15/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욕증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FOMC(공개시장위원회) 금리결정을 앞두고 강보합세를 보였다. 금리동결이 명확히 예상되지만 혹시 모를 변수를 체크하면서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DJIA) 지수는 전일보다 6.06포인트(0.02%) 오른 34,624.3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3.21포인트(0.07%) 상승한 4,453.5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1.9포인트(0.01%) 올라 지수는 13,710.24에 마감했다.

연방준비위원회(Fed)는 19일에서 20일까지 이틀간 정책회의를 연다. 연방 기금 선물 시장의 가격을 측정하는 CME 그룹의 페드와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중앙은행이 수요일 금리결정에서 동결을 발표할 확률을 99%로 지정하고 있다.

하지만 11월 금리 추가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31%가 긍정하고 있다. 아직까지 동결가능성이 높지만 9월에 비해서는 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주말에 11월의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는 호재와 악재가 혼재한다. 중국의 공무원 아이폰 사용금지 조치로 애플 주가는 지난주에 급락했지만 이날엔 약 2% 상승했다. 새로 발표한 아이폰 15가 중국에서 발매 몇 분 만에 매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중국 정부는 아이폰 사용을 금한다해도 민간의 애플팬들은 막지 못할 거란 예상이 들어맞은 셈이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도 모두 새 아이폰 수요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하지만 한편에선 미국 경제에 자동차산업노동조합(UAW)의 파업이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포드는 이날 2% 이상 하락했고, 스텔란티스와 제너럴 모터스(GM)도 1% 이상 내렸다. 전문가들은 UAW의 파업이 전면적으로 확대될 경우 하반기 경제에 큰 걸림돌이 될 거란 우려를 하고 있다.


파업이 미국 경기침체 방아쇠 당길 수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미국 최대 규모 노조인 AFL-CIO 행사에 참석해 2024년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첫 유세를 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미국) 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미국 최대 규모 노조인 AFL-CIO 행사에 참석해 2024년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첫 유세를 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미국) 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미국 자동차산업노조(UAW)의 파업이 23년 만에 최대규모로 진행돼 경제에 적잖은 파장을 미치고 있다. 파업이 여기서 더 확대된다면 미국 빅3 자동차 회사의 14만6000명 노조원 전부가 파업에 동참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미국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미국 '전체 산업'에서 노동시간 손실은 8월에만 약 410만 시간으로 이는 2000년 8월 이후 최대손실로 집계됐다. 7월까지 합치면 20번의 생산라인 정지로 인해 거의 640만 시간의 손실이 발생했다. 올해 들어서 누적으로는 740만 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36시간과 차이가 있다.

미국 노동시장에서 올해 파업은 미국 작가 조합과 영화 배우 조합, 미시간 대학의 공무원, 로스앤젤레스의 호텔 직원을 포함해 20건에 달한다. 여기에 자동차 '빅3' 업체의 부분 파업이 진행 중이고 캘리포니아, 오레곤, 워싱턴의 약 6만명의 의료 종사자들이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량해고를 당했던 노동자들과 재택근무로 억눌렸던 근로자들, 그리고 심각한 인플레이션으로 소비력이 낮아진 임금 생활자들은 노조를 통해 지난 몇 년간의 물가상승에 맞는 급여를 내놓으라고 외치고 있다. 기업들의 주머니는 더 두둑해졌는데 상대적으로 급여 생활자들의 지갑은 반으로 줄어버린 탓이다.

CNBC는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안 셰퍼드슨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언급을 통해 "자동차 노사가 타협점을 찾지 못한다면 파업은 확대되고 장기화돼 상황이 심각하게 바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UAW는 3개의 공장만을 대상으로 파업을 진행해 빅3 자동차 제조사 구성원의 10분의 1 미만의 근로자를 쉬게 하고 있다. 하지만 UAW는 상황이 과열될 경우 포드와 GM, 스텔란티스의 14만6000명의 노조원들 모두가 참여하는 전면적인 파업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경제학자 등 전문가들은 미국이 최근까지 경기침체 우려를 불식시키며 경제성장을 잘 진행시켜왔다고 분석한다. 그러나 하반기 시계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3~4분기에 걸쳐 파업이 확대될 경우 GDP(국내총생산)에 1.7%포인트 타격 효과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자동차 생산은 GDP의 2.9%에 달하기 때문이다.

UAW의 전면파업이 진행될 경우 미칠 파급은 최근 연방준비제도(Fed)가 고민해온 금리결정의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변수가 될 수 있다. 셰퍼드슨은 "연준의 문제는 경제성장 둔화의 어느 정도가 파업으로 인해 결정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금액이 다른 요인, 특히 소비에 대한 타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지 실시간으로 아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하반기부터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된다"고 지적했다. 미국인들의 지갑이 더욱 얇아지게 될 거란 설명이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파업이 경제에 어떤 의미인지 예측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그러나 파업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그리고 정확히 누가 영향을 받는지에 따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뉴욕 연준의 데이터에 따르면 근로자들이 직장을 바꿀 때 평균적으로 연간 8만 달러에 가까운 급여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AW의 경우 노조는 4년에 걸쳐 36%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는데 이는 자동차 제조업체 CEO(최고의사결정권자)들이 가져간 급여 인상율과 비슷하다. 노조는 적어도 절대액수는 차이나지만 인상율은 CEO나 근로자나 비슷하게 유지돼야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물가를 감당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특징주 - 마이크론테크놀로지 ARM홀딩스 모더나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동절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대상이 오는 27일부터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면 확대된다. 접종에 사용하는 2가 백신도 추가 도입해 3종류로 늘렸다.   26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주사실에 모더나가 개발한 오미크론 BA1 변이 기반 2가 백신이 준비돼 있다. 2022.10.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동절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대상이 오는 27일부터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면 확대된다. 접종에 사용하는 2가 백신도 추가 도입해 3종류로 늘렸다. 26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주사실에 모더나가 개발한 오미크론 BA1 변이 기반 2가 백신이 준비돼 있다. 2022.10.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이치뱅크는 전일 메모리 및 스토리지 솔루션 회사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가격은 65달러에서 격을 높인 후 주가는 장중에 2%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마감에는 0.89%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도이치는 D램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마이크론의 가격 결정력이 변곡점에 도달했으며 회사가 1분기 기대치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밀어붙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

최근 상장한 Arm홀딩스는 이날 4.53% 하락했다. 51달러에 상장한 이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는 상장 첫 날에 25% 급등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평가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주가는 60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가 이제 58달러 안팎에 머물고 있다. 증권사 번스타인은 이날 저조한 등급으로 리포트를 시작해 영향을 미쳤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와 모더나의 새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해 두 회사 주가가 지난주 올랐지만 이날엔 하락했다. 특히 이날 화이자 CFO인 데이비드 덴튼이 코로나 백신에 대한 수요가 약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모더나 주가는 9.12% 급락했다. 지난달 모더나는 코로나19 총 매출 전망을 기존 추정치 50억 달러에서 60억~8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지만 사람들이 감기 수준으로 전락한 코로나19를 위해 백신을 지난 몇 년처럼 맞을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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