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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코리아 디스카운트? 상속세 개편해야"

머니투데이
  • 이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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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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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의 힘' 투자세미나 개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19일 주최한 '한국투자의 힘'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19일 주최한 '한국투자의 힘'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선 상속세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배 대표는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투자의 힘 투자세미나' 인사말에서 이처럼 말했다. 이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현재 국내 증시에서 화두가 되는 주주환원 가치 투자전략 및 국내 기술주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배 대표는 "고질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상속할 필요성이 있는 대주주에게 폭탄적인 상속세를 부과하면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세제상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경제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산업이 바로 반도체 산업"이라며 "삼성전자 (71,700원 ▲500 +0.70%), SK하이닉스 (125,600원 ▼300 -0.24%)와 같은 기업들은 메모리반도체 업계에서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상진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장(왼쪽)과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19일 주최한 '한국투자의 힘' 세미나에서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이사민 기자
정상진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장(왼쪽)과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19일 주최한 '한국투자의 힘' 세미나에서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이사민 기자

이날 행사에는 주주행동주의 전문가로 꼽히는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가 첫 번째 연사로 나서 주주행동주의의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의 주주행동주의는 사회운동이 아닌 순수한 투자 전략"이라며 "우리나라는 비상장사가 상장만 하면 밸류에이션이 낮아지는 특이한 구조를 갖고 있는데 이 밸류에이션 차이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행동주의 흐름은 과거와 분명 다르다"며 "앞으로도 소액주주 관련 이슈는 더욱 많아질 것이며 변화는 계속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주주환원주의를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번째 패널로 나온 이형수 HSL파트너스 대표는 AI(인공지능) 시대에 반도체가 차세대 주도주로 떠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 상반기에는 AI와 메모리 사이클의 바닥이 중첩되면서 반도체주가 급등했지만, 하반기는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며 "스마트폰과 PC, 일반 서버의 수요가 회복되며 전공정 관련주의 키 맞추기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신탁운용의 김기백 주식운용3부장과 곽찬 주식리서치부 수석은 최근 바뀐 국내 주식시장에 맞는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김 부장은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10,950원 ▼5 -0.05%)' ETF(상장지수펀드), 곽 수석은 한국투자테크펀드 등 기술주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김 부장은 "기업 지배구조 및 주주환원 기조 변화는 기업가치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는 중견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의 주주환원 변화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국내 유일 액티브 ETF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면서 기업 주주환원 및 지배구조 변화에 관심 많은 이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곽 수석은 "보조금 축소와 충전 인프라 문제 등으로 전기차 수요가 단기 위축 현상을 나타내며 관련 국내 기업의 단기 목표치는 하향됐지만 국내 SCM(반도체 공급망 관리) 기업의 가동률은 상승이 전망된다"며 "한국투자테크펀드는 2분기 말부터 2차전지 비중을 축소한 반면, 국내 반도체 SCM 기업 비중은 선제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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