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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8월 유럽 판매 5.6%↑…점유율 순위는 다시 4위로↓

머니투데이
  • 정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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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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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차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기아의 지난달 유럽 시장 판매가 전년 대비 늘었다. 그러나 유럽 전체 자동차시장의 판매증가세에 못 미치면서 점유율이 하락했다.

20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8월 유럽 시장에서 전년대비 5.6% 늘어난 7만6631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2.9% 증가한 3만9527대를, 기아는 8.5% 증가한 3만7104대를 팔았다.

지난달 유럽 전체 판매량은 전년보다 20.7% 늘어난 90만4509대를 기록했다. 주요 완성차그룹 중 폭스바겐그룹(20.5%), 르노그룹(22.1%), 토요타그룹(15.4%) 등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지만, 현대차그룹과 스텔란티스는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이에 현대차·기아의 8월 유럽 시장 점유율은 전년대비 1.2%포인트 하락한 8.5%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점유율 하락에도 르노그룹을 꺾고 3위에 올라섰지만, 한 달 만에 다시 4위로 밀려나게 됐다. 올해 1~8월 점유율은 전년보다 -1.2%P 떨어진 8.8%다.

지난 8월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현대차 차량은 투싼(6175대)였다. 코나(6049대), i20(3498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8383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씨드가 7317대, 니로가 5842대 판매됐다. 주요 친환경 모델로는 니로·코나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모델과 EV6가 꼽혔다.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1만5098대로 전년 대비 79% 늘었다. EV6가 4010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니로 EV(3962대, 코나 일렉트릭(3143대), 아이오닉5(2213대), 아이오닉6(1505대), 쏘울EV(264대), EV9(1대)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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