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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콜록' 올겨울 독감에 떨지 않으려면…"지금 백신 맞으세요"

머니투데이
  • 정심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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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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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의 내몸읽기]

'콜록콜록' 올겨울 독감에 떨지 않으려면…"지금 백신 맞으세요"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오늘(20일) 시작됐다.

이날부터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중 만 9세 미만 생애 최초 접종자(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1회 접종 대상자는 내달 5일부터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5일부터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내달 11일, 만 70~74세는 내달 16일부터, 만 65~69세는 내달 19일부터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그 증세가 훨씬 더 심하다. 고령,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독감으로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9월 이후 독감 유행주의보가 해제되지 않고 1년 내내 이어지고 있다. 1년 내내 주의보가 이어지는 건 2000년 이후 최초로, 지난 몇 년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독감 유행이 없어 지역 내 독감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된다.

독감은 발열·두통·근육통 같은 전신증상으로 먼저 나타난다. 이후 콧물·기침·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다. 기침할 때마다 가슴이 타는듯한 통증을 느끼거나 눈 통증이 심해 눈물이 흐르는 경우도 있다.

독감을 진단받으면 약물치료와 대증적 치료를 해야 한다.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한병덕 교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없애는데 효과적인 약이 아직 없기 때문에 해열제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휴식을 충분히 취해 자연적으로 좋아지길 기다리는 게 치료의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숨이 차고 가슴이 아픈 증상이나 3~4일 이상 고열이 지속될 경우 폐렴·심근경색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독감백신의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약 2주가 소요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독감 시즌이 오기 전인 가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신체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는 65세 이상 고령층, 생후 6~59개월 소아, 임산부, 만성 폐 질환자, 만성 심장질환자, 당뇨병 환자 등은 독감에 걸렸을 때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로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이전에 백신을 접종하는 게 권장된다.

한병덕 교수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바이러스가 체내로 유입될 수 있는 만큼 사람이 붐비는 곳에 가지 않고,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하는 등 기본적인 생활 수칙을 잘 지키는 게 중요하다"며 "백신을 접종한 사람의 80%가 예방효과를 갖기 때문에 백신을 맞아 위험을 낮추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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