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몬즈, '일본 드럭스토어 쇼' 통해 日 바이어 추가 개발 성공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케이몬즈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일본 드럭스토어 쇼'(JAPAN DRUGSTORE SHOW 2023)'에서 400여 곳의 바이어 DB(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는 등 성공적인 바이어 발굴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케이몬즈는 글로벌 세일즈 파트너 기업이다. K뷰티에 관심 있는 바이어들과 국내 중소기업의 연결을 도우며 수출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 중이다.

일본 드럭스토어 쇼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럭스토어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유통사 470여 개가 참가하고 5만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케이몬즈 관계자는 "회사 마스코트 몽즈와 함께 이번 전시회를 찾았다"며 "일본 드럭스토어 및 버라이어티 관계자 등 다수 바이어와 협력을 맺었다"고 했다.

케이몬즈 측은 일본 화장품 리뷰 플랫폼 립스(LIPS)가 지난 6월 사용자 23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한국이 아시아에서 화장품을 가장 잘 만드는 나라 1위에 뽑힌 바 있다고 했다. 이를 입증하듯 이번 전시회에서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성진 케이몬즈 대표는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뷰티 전시회를 직접 찾아가 바이어를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 일본 전시회를 통해 400여 개사 이상의 바이어 DB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한 검증 작업을 거쳐 멤버십 브랜드와 매칭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또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프리카와 북유럽 국가의 바이어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고 했다.

'2023 일본 드럭스토어 쇼' 모습/사진제공=케이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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