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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의혹→대사추방→비자 중단'…인도vs캐나다 외교갈등 확대

머니투데이
  •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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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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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인도)=AP/뉴시스]뉴델리에서 개막한 G20총회에서 9월9일 만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가 악수하고 있다. 트뤼도총리는 18일 캐나다의 시크교 활동가를 암살한 혐의가 드러난 인도대사관 정보 담당관을 추방했다. 2023.09.19.
[뉴델리(인도)=AP/뉴시스]뉴델리에서 개막한 G20총회에서 9월9일 만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가 악수하고 있다. 트뤼도총리는 18일 캐나다의 시크교 활동가를 암살한 혐의가 드러난 인도대사관 정보 담당관을 추방했다. 2023.09.19.
인도 정부가 캐나다 시민에 대한 비자 서비스를 중단했다. 최근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인도 정부에 의한 자국 시민 암살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양국이 각각 자국 주재 외교관을 추방하면서 외교 갈등이 험악해지면서 나온 후속 조치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이날부터 캐나다 국적자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고 비자 컨설팅 서비스 제공업체 BLS인터내셔널이 웹사이트 공지로 밝혔다. BLS 인터내셔널은 "인도 대사관 측이 비자 발급 중단에 기한에 대해 '추가 안내가 있을 때까지'라고 했으며, 비자 서비스 중단 이유는 '운영상의 이유(operation reason)'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비자 발급 중단은 최근 불거진 인도와 캐나다의 외교 불화의 연장선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캐나다 정부는 6월 발생한 총격 살인 조사 결과 배후에 인도 정부가 연루돼있다고 최근 주장했다. 캐나다 국적의 시크교 활동가인 하르디프 싱 나지르가 시크교 사원 주차장에서 복면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는데, 캐나다 안보정보청이 수사한 결과 단순 강도살인이 아니라 인도 정부의 암살이라고 결론 내리면서다. 트뤼도 총리는 이와 관련해 "믿을 만한 근거"가 있다고 했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캐나다 영토에서 캐나다 시민의 살해 사건에 외국 정부가 개입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주권 침해"라며 최근 10년 만에 재개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도 잠정 중단했다. 또 트뤼도 총리는 의회 연설에서 니자르의 죽음을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인도 정부를 공격하기도 했다. 그는 "니자르의 죽음과 인도 정부 사이에 신뢰할 만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인도 정부를 암살의 배후로 지목했다. "캐나다 땅에서 캐나다 국민 살해에 외국 정부가 개입한 건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인도 정부는 암살 의혹에 강하게 부인했다. 캐나다 정부가 인도대사관 외교관에 대해 추방조치를 내리자, 인도도 캐나다 대사관 고위직을 추방하는 등 맞받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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