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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유성구 '스튜디오 큐브' 내 수상 스튜디오 '스튜디오 엠' 전경/사진= 콘진원 |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다목적 수상 스튜디오 '스튜디오 엠(M)' 개관식을 열었다.
'스튜디오 엠'은 방송산업계 요청이 많았던 수상 특수촬영 기반시설이다. 2021년 10월부터 본격 공사를 시작해 이번에 완공됐다. 수상과 일반세트 모두 촬영할 수 있는 500여평 규모의 길이 30미터와 폭 21미터 수조를 갖췄다.
영화 '한산'이나 '명량' 등에서 선보인 대규모 해상 전투 장면과 인공 강우 장면 등을 촬영할 수 있다. '스튜디오 엠'이 추가된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스튜디오큐브'는 문체부와 콘진원이 함께 2017년 9월에 만든 공공제작 지원 공간이다. '오징어 게임'을 비롯한 '미스터 션샤인', '킹덤2' 등이 모두 여기에서 촬영됐다. 스튜디오 100% 가동률을 자랑항 정도로 K-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개관식에는 송병준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장을 비롯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내년부터 2개년에 걸쳐 특수시각효과(VFX) 시설도 추가해 '버추얼 스튜디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전 세계를 사로잡는 콘텐츠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창작자의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제작 인프라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인프라를 비롯한 다양한 제작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의 경쟁력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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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디오 엠 전경/사진= 콘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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