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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팀 캡틴' SON의 도발 "아스날은 우리와 붙고 싶지 않을 것"... 일요일(24일) '북런던 더비'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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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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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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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주장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 주장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왼쪽). /AFPBBNews=뉴스1
손흥민(왼쪽). /AFPBBNews=뉴스1
새 감독과 함께 달라진 토트넘 홋스퍼는 '캡틴' 손흥민(31)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려와 달리 순항하는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은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21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우리는 일주일 동안 준비를 잘했다. (아스날전이) 클럽과 팬, 선수들에게 어떤 의미이고 어떤 경기인지 이해하고 있다"며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지만 지금 그들은 우리와 맞붙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5경기 무패 행진(4승 1무, 승점 13)과 함께 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15)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승점이 같은 4위 아스날 원정을 떠난다.

지난 시즌 2위에 오른 아스날 또한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토트넘은 확연히 달라진 기세를 보이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자신의 색깔을 빠르게 입혔고 잉글랜드 최고 공격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공백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있다.

새로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 또한 자신감이 넘쳤다. 앞선 3경기에서 과거보다 더 많은 역할을 맡으며 팀의 3연승을 이끈 손흥민은 '손톱'으로 나서 해트트릭을 작성하기도 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부침을 겪었으나 후반 추가시간 그동안 부진했던 히샬리송의 동점골에 이어 데얀 클루셉스키의 결승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챙겨 팀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셰필드전 승리 후 기뻐하는 손흥민(오른쪽). /AFPBBNews=뉴스1
셰필드전 승리 후 기뻐하는 손흥민(오른쪽). /AFPBBNews=뉴스1
셰필드전 승리 후 관중들 앞에서 동점골의 주인공 히샬리송(왼쪽)을 치켜세우고 있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셰필드전 승리 후 관중들 앞에서 동점골의 주인공 히샬리송(왼쪽)을 치켜세우고 있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주장으로서 자부심이 남달랐다. 손흥민은 아스날전에 대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바쳐야 하지만 지금이 그들을 상대할 적절한 시기"라며 "이번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결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2010년 이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1-3으로 역전패했고 최근 12번의 경기에서 8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그들에게도 특별한 경기다. 아마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결과일 것"이라며 "결과를 약속할 수는 없지만 한 가지 장담할 수 있는 건 우리가 아스날전에 팀을 위해 모든 걸 바칠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손흥민 개인적으로도 지난 시즌과는 확연히 달라진 점을 느끼고 있다. 스포츠 탈장을 안고 뛰며 몸 상태가 온전치 못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확연히 몸 상태가 가벼워졌고 보다 자유로운 역할로 뛰며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나 자신에게도, 팀에도 힘든 한 시즌이었다"고 지난 시즌을 돌아본 그는 "스스로 더 많은 걸 기대했기 때문에 힘들었을 수도 있다. 매 경기 선발로 나섰기에 더 자책했다. 구단과 선수들, 감독을 실망시킨 것 같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AFPBBNews=뉴스1
포스테코글루 감독. /AFPBBNews=뉴스1
포효하는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포효하는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이어 "정말 힘든 시기였지만 부상, 플레이스타일 등 여러 이유들이 있었다"며 "중요한 건 그것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18세에 독일에서 프로 축구에 데뷔했고 토트넘에서만 8~9시즌을 머물고 있다. 긴 여정이었다. 이제 경험 많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것들과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말했다.

힘겨운 시간은 손흥민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 "지난해는 아마도 내가 겪은 가장 힘든 시간이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내가 18살이었을 때보다 훨씬 더 많은 걸 배웠다. 이건 내게 매우 놀라운 일이다. 왜냐하면 내가 뭐가를 배울 것이라고 결코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줬다"고 털어놨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호의 핵심이다. 2015년 토트넘에 입성한 손흥민은 한 차례 계약 연장 후 2025년 여름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뛰는데 현지에선 팀이 다시 한 번 손흥민과 계약 갱신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토트넘이 주장 손흥민과 새로운 장기 게약을 맺으려고 한다"며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합의의 이를 것으로 보인다. 몇 주 안에 협상이 마무리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오른쪽)과 포스테코글루 감독. /AFPBBNews=뉴스1
손흥민(오른쪽)과 포스테코글루 감독. /AFPBBNews=뉴스1
미소 짓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미소 짓는 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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