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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弗 간다던 엔비디아 -100弗..기술주 펀치드렁크 [뉴욕마감]

머니투데이
  • 뉴욕=박준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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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2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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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3일 (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에서 열린 상원 법사위원회 인공지능(AI) 청문회에 출석을 하고 있다. 2023.9.14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3일 (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에서 열린 상원 법사위원회 인공지능(AI) 청문회에 출석을 하고 있다. 2023.9.14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욕증시가 중앙은행의 추가금리 인상 언급이라는 직격탄을 맞아 이틀째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나스닥은 전일 1.5%에 이어 이날도 1.7% 이상 빠지며 비틀거리는 모습이다. 금리 인상 가능성이 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져 국채시장과 주식시장 모두 가격하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DJIA) 지수는 전일보다 370.46포인트(1.08%) 내린 34,070.42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72.2포인트(1.64%) 하락한 4,330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245.14포인트(1.82%) 떨어져 지수는 13,223.99에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전일 연내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발표한 이후 국채시장에선 장기채 금리가 치솟았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5년여 만에 최고치인 4.48%를 기록했다.

LPL파이낸셜의 최고 기술 전략가인 아담 턴퀴스트는 최근 국채금리 움직임에 대해 "이건 현재 시장에 대한 일종의 경고 신호"라며 "확실히 현 시점에서 위험 선호도(주식시장 투자유인)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권에선 하원 공화당 관계자들이 이날 의회를 휴회 상태로 전환하면서 불안감이 증폭된다. 투자자들은 하원이 정부 폐쇄를 피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있다. 이 경우 의회 폐쇄는 4분기 GDP(국내총생산)에 적잖은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장기채 금리 급등..10년물 15년여 만에 최고치 4.48%


1000弗 간다던 엔비디아 -100弗..기술주 펀치드렁크 [뉴욕마감]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15년여 만에 최고치인 4.48%를 기록했다. 전일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금리인상이 한 차례 더 남았다고 밝히자 트레이더들이 채권 투매(채권금리와 가격은 반비례)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국채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12bp 이상 치솟아 장중 한대 4.48%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일반적으로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미국채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경고로 봐도 무방하다는 지적이다. 금융위기 당시엔 미국의 은행 시스템 근간이 흔들리면서 채권 금리가 치솟았지만 이번에는 미국 정부의 과다채무와 기준금리 인상이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국채시장에서 단기물인 2년물 금리는 오전 한 때 5.2%에 육박했다. 이 역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일 금리 추가인상 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장기물에 특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15bp 오른 4.74%에, 30년물도 14bp 이상 오른 4.54%에 거래되고 있다.

장기물 금리가 치솟은 까닭은 연준이 전일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매파적인 스탠드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주식이나 채권시장은 현재 기준금리인 5.25~5.50%를 감내하면서도 앞으로 6개월 이내에 향후 금리가 어떻게 변동할 지를 미리 시장에 반영한다. 그러나 연준은 전일 점도표와 경제전망을 통해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을 절반으로 줄였다. 지난 7월까지만해도 내년에 4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지만 9월 FOMC(공개시장위원회) 이후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금리인하 횟수를 2차례로 줄여버린 것이다.

이 때문에 이론상으로 내년 금리인하가 2차례 이뤄진다고 해도 기준금리는 4.75~5.00% 수준에 머물 것이 예측된다. 물론 2차례라고 하더라도 연준이 상황에 따라 금리인하를 빅스텝(50bp)으로 낮출 수도 있다. 또 11월 FOMC를 통해서는 금리인하 횟수를 다시 늘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금리인하는 베이비스텝(25bp)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연준의 의지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5% 안팎의 고금리를 한동안은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읽을 수 있다. 연준은 내년 이후인 2025년 기준금리 전망도 이전 3.4%에서 3.9%로 0.5%p나 높였다. 내년의 금리인하 가능성 2회를 줄인 결과다.


맥 못추는 기술주 하루 2~3%씩 낙하


1000弗 간다던 엔비디아 -100弗..기술주 펀치드렁크 [뉴욕마감]
안전자산인 채권금리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위험자산인 주식 가격은 하락세다. 특히 미래성장성을 보고 투자하는 기술주들에 대한 전망은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더 커보이게 된다.

테슬라는 2.62% 빠졌고, 알파벳은 2.47% 하락했다. 메타 플랫폼이 1.31%, 엔비디아가 2.89% 떨어졌다. 엔비디아의 경우 지난 실적발표 때만해도 주당 500달러가 넘어서며 일각에서는 주당 1000달러 시대가 머잖았다는 예상이 나왔지만 어느새 100달러 가까이 주가가 반락했다. 이날 종가는 410달러에 머물렀다.

최근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기대감을 부추겼던 신규 공모주들도 상장 첫 날 반짝상승세가 지속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은 주당 60달러를 훌쩍 넘었던 주가가 점점 빠져 일주일 새 공모가 수준인 주당 52달러로 회귀했다. 인스타카트 역시 이날 공모가인 주당 3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전일 상장한 클라비요만 공모가인 주당 29달러보다 다소 높은 33달러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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