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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폭력은 전염병"… 바이든, 백악관에 예방 전담조직 신설

머니투데이
  •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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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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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고=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메릴랜드주 라르고에 있는 프린스조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경제 관련 연설을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 낮은 실업률, 미국의 제조업 호황 등을 언급하며 자신의 경제 성과를 홍보했다. 이어 공화당의 경제정책을 ‘마가(Maga)노믹스’라고 명하며 마가노믹스가 부유층의 세금과 각종 사회보장 제도 예산을 삭감해 열심히 일하는 가정의 비용을 인상하게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2023.09.15.
[라르고=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각) 메릴랜드주 라르고에 있는 프린스조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경제 관련 연설을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 낮은 실업률, 미국의 제조업 호황 등을 언급하며 자신의 경제 성과를 홍보했다. 이어 공화당의 경제정책을 ‘마가(Maga)노믹스’라고 명하며 마가노믹스가 부유층의 세금과 각종 사회보장 제도 예산을 삭감해 열심히 일하는 가정의 비용을 인상하게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2023.09.15.
후보 시절부터 강력한 총기 규제를 주장해 왔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내 총기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든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정부 차원의 총기 안전법 시행 및 개별 주 차원의 관련법 통과를 지원하기 위한 '총기 폭력 방지국(the Office of Gun Violence Prevention)'을 백악관 내 신설할 예정이다.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총 지휘를 맡고 정책 고문인 스테퍼니 펠드먼을 백악관 총기 폭력 예방국 국장을 맡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로 하여금 총기 구매자의 신원 조사를 의무화하고 공격용 무기와 고용량 탄창 판매는 금지하는 법안을 제도화할 수 있도록 촉구할 것"이라며 "이것이 대다수 미국인이 지지하는 상식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필요한 규제가 입안되기 전에도, 우리(행정부)는 가족과 지역사회, 나라를 분열시키는 총기 폭력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도 성명으로 "의회 지도자, 주 및 지역 지도자, 지지자들이 함께 모여 우리가 이룬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도록 참여시키고 격려하기 위해 사무실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선 첫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총기 규제와 관련된 행정명령을 발표하며 "이 나라에서 총기 폭력은 전염병이고 국제적인 수치다"고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후 그는 고유 일련번호가 없는 일명 '유령총(Ghost gun)' 규제를 시작했고, 권총을 소총으로 쉽게 개조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장치를 규제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로이터는 "민주당은 학교와 전국 도시에서 총기 폭력으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더 엄격한 총기법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 점은 내년 바이든의 재선 캠페인에서 두드러진 정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총기 안전 단체는 이러한 움직임을 환영했다. 옹호 단체인 브래디(Brady)의 크리스 브라운 회장은 "바이든 행정부가 공식적으로 총기 폭력 예방국을 창설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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