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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희 3안타+박세웅 QS' 국대즈가 다했다! 롯데 2연패 탈출... 5위와 4.5경기 차 [인천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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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김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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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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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윤동희.
롯데 윤동희.
롯데 박세웅.
롯데 박세웅.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한 '국대즈' 박세웅(28)과 윤동희(20)가 소집 하루 전 마지막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승리로 이끌었다.

롯데는 22일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SSG에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7위 롯데는 59승 66패를 기록, 5위 SSG 랜더스(63승 2무 61패)와 승차를 4.5경기로 줄이며 가을야구 희망을 살렸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을 하루 앞두고 6이닝 이상 3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와 시즌 8승(7패)째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날 이의리를 대신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한 윤동희는 1번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외에 전준우가 3타수 2안타, 유강남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도왔다.

반면 SSG 선발 김광현은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6번째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으나, 타선이 5안타 빈타에 시달리며 시즌 8패(7승)째를 마크했다.


9월 22일 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 선발 라인업


윤동희.  /사진=롯데 자이언츠
윤동희.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윤동희(우익수)-한동희(1루수)-정훈(지명타자)-전준우(좌익수)-유강남(포수)-니코 구드럼(유격수)-정대선(2루수)-김민수(3루수)-황성빈(중견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은 박세웅.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박성한(유격수)-최주환(1루수)-한유섬(우익수)-김민식(포수)-김성현(2루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은 김광현.

경기 전 이종운 롯데 감독 대행은 "윤동희에게는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고 본인한테도 좋은 기회니까 축하해주고 싶다"며 "전혀 예상 못했다. 우리는 선발 두 사람 가니까 여기서 또 간다는 생각을 못했고 이의리가 투수인데 야수를 더 뽑을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고승민이 타격 밸런스도 안 좋고 본인도 너무 잘 안 되다 보니 시합에 못 나가는 상황이었다"며 "이렇게 아예 기회가 없을 바에야 2군에서 감을 찾길 바랐는데 이렇게 윤동희가 뽑힐 줄 알았으면 고승민을 내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당황해 했다.


토종 에이스 맞대결다웠다! '6이닝 2실점 QS' 박세웅에 김광현은 7이닝 3실점 QS+로 맞불


SSG 김광현.
SSG 김광현.
롯데 박세웅.
롯데 박세웅.

토종 에이스 간 맞대결답게 장군멍군의 상황이 펼쳐졌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1회 선두타자 윤동희가 우중간 2루타로 출루, 한동희의 땅볼 타구 때 3루까지 도달했다. SSG 유격수 박성한이 3루로 뿌렸으나, 윤동희의 슬라이딩이 한 발 더 빨랐고 그 사이 한동희는 1루에 도달해 무사 1, 3루가 됐다. 윤동희는 정훈의 병살타 때 홈을 밟아 첫 득점을 올렸다. 김광현은 전준우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유강남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어렵사리 1회를 마쳤다.

추신수는 딱 한 번의 스윙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박세웅의 초구 직구(시속 148㎞)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크게 넘겼다. 비거리 110m의 시즌 10호포. 개인 통산 7번째, KBO 통산 355번째, 시즌 8번째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이다. 1회말 선두타자 초구홈런으로는 개인 첫 번째, KBO 통산 61번째, 시즌 첫 번째. 박세웅 역시 첫 실점 이후 최지훈과 에레디아를 직구와 커브를 섞어 삼진을 잡아내며 1회를 끝냈다.

2회 삼자범퇴 등 이후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던 두 선수는 4회 똑같이 홈런을 허용했다. 유강남은 4회 선두타자로 나서 김광현의 시속 126㎞ 체인지업을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의 시즌 8호포. 그러자 4회말에는 최정이 선두타자로 나서 박세웅의 시속 146㎞ 직구를 때려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05m의 시즌 26호포로 최정 개인 통산 3900루타였다. KBO 역대 3번째이자 우타자로서는 최초이자 최연소 기록이다. 종전에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2017년 5월 19일에 만 40세 9개월 1일, 최형우(40·KIA 타이거즈)가 2023년 8월 9일에 만 39세 7개월 24일로 달성한 바 있다.

그뿐이었다. 김광현과 박세웅은 각자의 방식으로 투구 수를 줄여나갔다. 김광현은 5회 박성한의 포구 실책으로 황성빈의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윤동희를 2구, 한동희를 3구 만에 범타 처리, 황성빈의 도루 시도를 포수 김민식이 저지하면서 6구 만에 5회를 마무리했다. 박세웅 역시 5회 선두타자 한유섬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김민식을 병살, 김성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공 7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아냈다.

이날 박세웅의 총 투구 수는 86구(직구 45개, 커브 20개, 슬라이더 17개, 포크 4개)로 최고 구속은 시속 149㎞였다.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전 마지막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6회도 병살타를 유도하며 실점 없이 넘어간 김광현의 마지막 고비는 7회였다. 정대선과 대타 서동욱에게 연속 안타, 김민석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정대선과 서동욱의 데뷔 첫 안타. 윤동희에게 병살타를 유도했으나, 2루수 김성현의 강한 송구가 1루에 살짝 늦게 도달하면서 세이프, 3루 주자의 득점이 인정돼 3실점째를 기록했다. 롯데의 3-2 리드.

하지만 김광현은 한동희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시즌 6번째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총 투구 수는 107구(슬라이더 36개, 직구 34개, 체인지업 34개, 커브 3개)로 최고 구속은 시속 148㎞였다.


'8회 나란히 등판해 2실점 ' SSG 노장 필승조가 지쳤다... 롯데 2연패 탈출


SSG 노경은(왼쪽)과 고효준. /사진=OSEN
SSG 노경은(왼쪽)과 고효준. /사진=OSEN
롯데 최준용.
롯데 최준용.

SSG는 1점 차 뒤진 경기를 잡기 위해 8회 필승조를 투입했다. 노경은이 먼저 등판해 정훈에게 우전 안타, 전준우에게 중전 안타를 내줘 무사 1, 3루에 몰렸다. 유강남에게 중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자 마운드는 고효준으로 교체됐다. 고효준 역시 정대선에게 좌전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좌익수 에레디아의 송구 실책이 겹쳐 2사 2, 3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이학주와 김민석을 연속 헛스윙 삼진 처리하면서 롯데는 5-2 리드에 만족해야 했다.

SSG의 노장 듀오가 8회에만 2실점으로 흔들린 반면, 롯데의 젊은 필승조는 뒷문을 단단히 틀어막았다. 7회 2사 1, 2루에서 등판한 최준용은 8회까지 안타 하나만을 내준 채 1⅓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1홀드를 기록했다. 마무리 김원중은 9회를 실점 없이 막아내며 시즌 27세이브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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