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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선 턱걸이 한 코스피…"쌀 때 줍줍" 증권가 주목한 업종들

머니투데이
  • 홍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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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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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매파적인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여파가 증시를 짓눌렀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면서 2500선도 간신히 지켰다. 증권가는 지난해 금리인상기와 달리 경기가 견고해지고 있어 지수의 추세적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한다.


한 때 2500선 무너진 코스피, 보험주는 금리 인상 전망에 수혜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4p(0.27%) 하락한 2,508.13, 코스닥 지수는 3.33p(0.39%), 달러·원 환율은 2.9원 내린 1,336.8원에 장을 마감했다./사진=뉴스1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4p(0.27%) 하락한 2,508.13, 코스닥 지수는 3.33p(0.39%), 달러·원 환율은 2.9원 내린 1,336.8원에 장을 마감했다./사진=뉴스1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4포인트(0.27%) 내린 2508.1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291억원, 기관은 978억원 팔았고, 개인은 206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오후 4시15분 집계 기준).

이날 하락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나온 9월 FOMC 회의 결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점도표가 상승하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개장 때는 지수 2500선이 무너지며 출발했다. 다만 지수가 전날 이미 큰 폭으로 하락한 터라 낙폭은 제한됐다.

업종 전반이 보합권에 머물렀는데, 보험업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보험주는 대표적인 금리 인상 수혜주다. 자산 운용 수익률 개선으로 보험사들의 이익이 증가한다는 기대가 있어서다. 미래에셋생명 (5,010원 ▼10 -0.20%)이 2.42%, 삼성화재 (266,000원 ▲5,500 +2.11%)가 1.90%, DB손해보험 (84,000원 ▲1,900 +2.31%)이 1.74% 올랐다.

가장 많이 하락한 업종은 1%대 내린 운수창고다. 해운, 항공 등이 전반적으로 약세였다. HMM (16,140원 ▲60 +0.37%)이 3.94%, 팬오션 (4,370원 ▼255 -5.51%)이 3.32%, 대한항공 (22,300원 ▼150 -0.67%)이 1.34%, 제주항공 (10,920원 ▼120 -1.09%)이 1.77%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 출발했는데, LG에너지솔루션 (424,500원 ▼5,500 -1.28%)(0.82%), SK하이닉스 (125,600원 ▼300 -0.24%)(0.69%), 기아 (84,500원 ▲400 +0.48%)(0.50%) 등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약보합 한 종목은 삼성전자 (71,700원 ▲500 +0.70%)(0.15%), 삼성바이오로직스 (705,000원 ▼10,000 -1.40%)(0.99%), 현대차 (182,900원 ▲1,500 +0.83%)(0.21%) 등이고, POSCO홀딩스 (451,500원 ▼9,000 -1.95%)LG화학 (471,000원 0.00%)은 각각 1.39%, 1.52% 내렸다.


코스닥 성장주는 투심 악화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3포인트(0.39%) 내린 857.3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08억원, 개인도 285억원 순매도 했고 기관은 579억원 사 들였다.

업종 중 종이목재가 1%대 상승하며 부각됐다. 이날 동화기업 (65,300원 ▼600 -0.91%)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리포트가 발간됐음에도 3.22% 오르면서 업종 상승을 이끌었다.

반도체 업종도 강보합 마감했는데, 반도체 소재, 장비주들의 상승에 힘입은 결과다. HPSP (46,650원 ▲2,750 +6.26%)가 2.34%, ISC (84,000원 ▲5,400 +6.87%)가 0.40% 올랐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업종은 2% 내렸는데, 게임주들이 금리에 민감한 성장주라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특히 전날 급등했던 위메이드 그룹주가 차익 실현 매물로 급락해 업종 하락을 이끌었다. 위메이드 (69,400원 ▲3,500 +5.31%)는 6.67%, 위메이드맥스 (14,140원 ▲1,330 +10.38%)는 13.91%, 위메이드플레이 (13,480원 ▲1,870 +16.11%)는 16.06%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9원 내린 1336.8원으로 장을 마쳤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 하락 추세 가능성 낮다"…실적에 주목


당분간 증시는 매파적인 연준의 등쌀에 부담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시장이 약세로 돌아서는 것은 아닌 만큼, 최근의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도 본다. 연준이 고금리를 지속하는 근거가 견고한 고용과 서비스 경기 등이기 때문에, 경기가 증시의 뒤를 받친다는 것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 2550선 아래서의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판단하며 "9월 수출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실적 전망 상향 조정, 외국인 수급 개선이 맞물리고 있는 반도체, 자동차, 기계 업종에 대한 관심을 유지한다"고 했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불안해질 수록 이익 모멘텀이 좋은 업종, 종목들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3, 4분기에 전년과 전 분기 대비 모두 이익이 개선되는 업종으로 건설, 기계, 건강관리 업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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