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SK넥실리스,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표준 획득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최갑룡 SKC ESG추진부문장과 노영주 SK넥실리스 경영지원부문장(왼쪽 두 번째부터)이 인증서를 들고 있다.

SKC와 SK넥실리스는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27001' 인증을 나란히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SK넥실리스는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열렸다. 최갑룡 SKC ESG(환경·사회·지배구조)추진부문장, 노영주 SK넥실리스 경영지원부문장, ISO( 국제표준화기구) 인증 심사기관인 SGS코리아의 문성양 원장 등이 참석했다.

ISO 27001은 ISO의 글로벌 인증이다.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인증으로 꼽힌다. 인증 시 정보보호에 대한 경영진의 방향성, 각종 정보보안 시스템, 구성원의 정보보호 인식 등 100여개에 육박하는 항목에 대한 진단을 거친다. SKC와 SK넥실리스는 ISO 27001 인증을 획득하면서 국제표준의 요구사항에 충족하는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구축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양사는 보안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왔다. 자체 보안진단, 구성원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했다. 향후에도 '정보유출 건수 제로(0)' 실적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모든 투자사와 해외 법인에도 동일한 정보보안경영시스템을 적용한다.

SKC 관계자는 "ISO 27001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구축 성과를 공식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정보보호 경영을 통해 고객사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C·SK넥실리스,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국제표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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