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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 머리채 잡고 발길질…초3 금쪽이 "날 도와주는 건 죽는 거"

머니투데이
  • 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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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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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화면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화면
엄마의 머리채를 잡고 막말을 내뱉는 초등학교 3학년을 둔 엄마가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시선이 두려워 얼굴을 찌푸리며 살고, 학교에 가는 것까지 거부하는 초3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금쪽이의 부모님은 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인데 3월부터 등교 거부를 하기 시작했다"라며 "엄마와 동생에게 폭력성을 보이기도 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공개된 일상 영상 속에서 금쪽이는 연신 눈을 찌푸리고 혀를 날름거리는 등의 운동 틱 증세를 보였다. 소리를 내는 음성 틱 증세도 있었다. 정형돈은 "음성 틱과 운동 틱이 1년 이상 계속될 때 투렛증후군이라고 하지 않으셨냐"라고 말했고, 오은영은 금쪽이를 투렛증후군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금쪽이의 엄마는 금쪽이에게 "왜 그렇게 행동하는 거야"라고 되묻기만 할 뿐이었다. 오은영은 "아이가 그동안 많이 괴로웠을 거라고 본다. 부모님을 탓하는 게 아니고 더 잘해보자고 드리는 말씀이다. 어떻게 이걸 지금까지 이걸 모르셨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안타까워했고 금쪽이의 엄마는 "꿈에도 생각을 못 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오은영은 "학교에 안 가는 게 아니라 못 가는 거다"라며 등교 거부 또한 틱 장애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금쪽이는 틱 증상을 보이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며 학교와 학원에서 홀로 지내는 모습을 보였다.

오은영은 금쪽이가 동생을 괴롭히는 것에 대해 "자기는 계속 힘든데 동생은 아무렇지 않으니 일종의 질투를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엄마에게 폭력성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아이 입장에서는 자주 시간을 보내는 엄마를 볼 때 틱이 더 심하게 생기는 거 같고, 엄마 때문에 틱이 생겼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거 같다"라고 진단했다. 아이는 엄마에게 불안정 애착을 보이고 있었다.

이후 금쪽이는 인형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금쪽이는 인형이 "너 많이 불편해 보여"라고 말하자 "눈이 자꾸 따끔거려"라고 답했다. 학교에 가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많이 무서워. 엄마가 없으면 그냥 불안해"라고 고백했다.

이어 금쪽이는 "내 마음에 안 들 때 동생이랑 엄마를 때려. 안 때리고 싶은데 감정 조절이 안 돼. 앞으론 안 때리게 노력해볼게, 엄마 사랑해"라는 말을 남겨 엄마를 눈물짓게 했다.

오은영은 "틱에 대해서 부모님이 공부하셔야 한다. 아이에게 틱을 잘 설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라며 치료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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