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 높이에서 한가위 소원…롯데월드타워, 추석 이벤트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에서 아쿠아리스트가 바다사자에게 특식을 주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몰이 추석 연휴 기간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국내 최고층 전망대 서울스카이(117~123층)에서는 120층(약 500m 높이)에 3m 크기 '한가위 대형 보름달 포토존'을 설치해 한가위 소원을 빌어볼 수 있다. 또 118층에서는 9월 29~30일 양일간 오후 7시에 색소폰 앙상블 연주가 열리고 121층에서는 추석 당일인 29일 오후 7시에 재즈 피아노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 호텔 시그니엘 서울(76~101층)은 한국 전통미를 담은 한실(일반실 또는 스위트)과 고급 한식당 '비채나 디너 구학 코스 2인권'을 결합한 객실 패키지 '파인스테이(Fine stay)'를 출시했다. 투숙 기간은 9월 25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다. 92층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 '한실'은 따뜻한 느낌을 주는 온돌 마루부터 전통적인 격자무늬, 자개 장식, 청사초롱을 모티브로 한 전등을 배치해 심플하면서도 단아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8~9층)에서는 오는 29일까지 내국인 고객 대상으로 추석 맞이 '윷놀이 프로모션'을 열어 구매 금액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PAY를 증정한다. 이어서 오는 30일까지는 '얼리버드 추석 프로모션'을 통해 LDF PAY를 최대 22만원까지 추가 지급한다.

롯데월드타워 뮤지엄(7층)에서는 오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오스틴 리: 패싱타임' 전시를 연다. 9월 26~27일 양일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오스틴 리가 직접 설명하는 프라이빗 투어가 열리며 추석 다음날인 9월 30일 오후 2시에는 아티스트 토크도 예정돼 있다.

롯데월드몰 시네마 월드타워점(5~11층)에서는 오는 27일 대한민국 최초 국가대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여정을 그린 영화 '1947 보스톤'이 개봉된다. 이어서 10월 1일 예정인 무대인사는 배우 하정우, 임시완, 강제규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지하 1층)에서는 커다란 '슈퍼문 포토존'이 전시되고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하루 2회(오후 2시30분, 5시)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큰절을 올리는 '메인수조 이벤트'도 선보인다. 추가로 아쿠아리스트가 바다사자에게 고영양 특식을 주는 '추석 맞이 한상 차림' 등 이색 이벤트도 연다.

추석 연휴 기간 롯데월드타워와 몰은 정상 운영하며 에비뉴엘은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휴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