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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도 '한일중' 썼는데…北, 尹에 "유치한 놀음, 조소 대상"

머니투데이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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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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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로이터=뉴스1) =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로이터=뉴스1) =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북한 관영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을 직함 없이 '윤석열 괴뢰역도'라고 부르며 "안팎에서 국제적인 말썽거리, 외교참사만 초래하는 정치문외한의 실체는 이미 만천하에 드러날대로 드러났다"고 막말로 비난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정치문외한 외교백치의 히스테리적 망발'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얼마전에는 관용적으로 사용하던 '한중일'이라는 표현을 '한일중'으로 바꾸어 말하는 유치한 놀음을 벌려놓아 또 하나의 문제거리를 만들어내고 중국언론들의 조소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한중 회담에서 "한일중 정상회의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한국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밝히자 중국의 대외 강경론을 대변하는 환구시보와 글로벌타임스(환구시보 영문판)는 '윤석열 한일중 발언, 한국인만 이상하게 들리지 않는다'는 공동 사설을 내고 한국 내 여론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일한중'이 정확한 순서라고 비꼰다"는 등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사진=2017년 외교부 보도자료 캡처
사진=2017년 외교부 보도자료 캡처
이날 조선중앙통신도 "관용적으로 사용하던 '한중일'이라는 표현을 '한일중'으로 바꾸어 말하는 유치한 놀음"이라며 사실상 중국 편을 들었다.

다만 한국 정부는 관용적으로 사용되는 표현인 '한중일' 대신 '한일중'을 3국 정상회의 발표 등에서 2010년대 초반부터 사용해 왔다. 아울러 '2017 한일중 대학생 외교 프로그램' 등 3국 정상회의가 아닌 외교부 주체 행사에서도 경우에 따라 한일중이 사용돼 왔다.

조선중앙통신은 "올해 1월에도 아랍추장국련방에 기여가 이 나라와 력사적이며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있는 지역국가를 '적'이라고 함부로 망발하여 외교적인 물의를 일으킨바 있다"며 윤 대통령의 'UAE(아랍에미리트)의 적은 이란' 발언을 막말로 비난했다.

아울러 조선중앙통신은 윤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을 겨냥해 "놈은 전통적인 조로친선협조관계를 저들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로, '지역과 전세계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매도하면서 '동맹,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어망처망한 나발을 불어댔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윤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관용적으로 통용되는 '북러' 대신 사용한 '러북' 이란 표현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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