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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빠르게 급증하나…女폐암 5년새 1만명 늘어

머니투데이
  •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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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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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새 1만명 이상 급증… 연평균 증가율 8.1%
"금연이 최고의 예방, 미세먼지 많다면 외출 삼가야"

왜 이렇게 빠르게 급증하나…女폐암 5년새 1만명 늘어
지난해 폐암으로 진료받은 여성 환자 수가 4만5864명으로 집계됐다. 5년 전인 2018년보다 36.5% 늘었다. 남성 폐암 환자보다 더 빠르게 늘었다. 간접흡연과 라돈 노출 등 주변 환경이 폐암 발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폐암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11만6428명이다. 2018년의 9만1192명과 비교해 2만5236명 늘었다. 5년간 증가율은 27.7%다. 연평균 증가율은 6.3%다.

남성보다 여성 폐암 환자가 더 빠르게 늘었다. 2018년 여성 폐암 환자 수는 3만3597명이었다. 그러나 5년 새 1만명 이상 늘어 지난해 4만5864명을 기록했다. 36.5%나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8.1%로 남성의 5.2%보다 높았다.

남성에서는 70대 폐암 환자가 가장 많았다. 2만6335명을 기록해 전체 환자에서 37.3%를 차지했다. 여성에서는 60대 환자가 가장 많았다. 1만5538명으로 33.9%를 차지했다.

폐암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8년 9150억 원에서 지난해 1조2799억원으로 39.9%(3648억원)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8.8%다. 여성 폐암 진료비는 같은 기간 3299억원에서 4631억원으로 약 40.4% 증가했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는 2018년 1003만원에서 지난해 1099만원으로 9.6% 증가했다. 남성은 같은 기간 1016만원에서 지난해 1158만원으로 13.9% 증가했다. 여성은 982만원에서 1010만원으로 2.8% 증가하였다.

이상철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폐암으로 인한 사망의 약 80%는 흡연으로 인한 것이라는 결과가 있을 만큼, 흡연이 현재까지 알려진 폐암 발생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다"면서도 "직접흡연뿐만 아니라 간접흡연도 영향을 미치며 라돈 노출, 대기 오염 등 직업·환경성 요인도 폐암 발생의 원인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연구 결과에서는 선천적 혹은 후천적인 유전자 변화가 폐암 발생을 유발한다고 보고한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흡연자라면 금연이 가장 확실한 폐암 예방법이며 약 90% 폐암이 금연으로 예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특히 폐암 발생 가능성은 평생 담배를 피운 양과 기간에 비례해 증가하기 때문에 한시라도 이른 금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외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외출 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며 "일터나 가정 내에서 노출될 수 있는 폐암 유발 요인이 있다면 조기에 인지하고 회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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