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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안쉬고 뛰더니 '결국 코피'…尹대통령, 추석에도 민생일정

머니투데이
  •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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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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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이재명 체포안 등 여의도 현안에는 입장 안내…"경제와 민생 집중"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9.25.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9.25.
9월 한달 다자 외교무대에서 '총력 외교전'을 펼친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명절 연휴에는 국내에서 민생행보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기록적 연쇄 양자회담을 마치고 귀국한 윤 대통령은 곧바로 지역일정을 소화하는 등 주말에도 쉬지 않았고 결국 국무회의 중에 코피를 흘리기도 했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던 중 코피를 쏟았다. 다행히 곧바로 지혈이 됐지만 회의장에는 잠시 당황스러운 분위기가 흘렀다. '대통령의 코피'는 연이은 강행군 일정 탓에 피로가 쌓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18일부터 23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 유엔(UN)총회 관련 일정을 소화했다. 뉴욕에 머무는 만 나흘 동안 양자회담만 무려 41개국과 진행했다. 부산엑스포(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전인 동시에 경제협력 확대 등 세일즈 외교를 위한 행보였다. 앞서 이달 5~11일에는 인도네시아와 인도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막간을 이용해 20개국과 양자회담을 했다. 그야말로 외교사에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촘촘한 일정이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계속되는 외교 총력전에 "지성이면 감천"이라며 "글로벌 시장과 엑스포가 바로 우리 것이라고 확신하고 몸을 던져 뛰면 결국 우리 것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귀국 직후에는 헬기를 타고 충남 공주로 날아갔다. 지역 대표 역사문화행사인 '2023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백제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축제에 힘을 실어 지역발전과 내수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휴일인 24일에는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명절을 맞아 열리는 팔도장터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해 시민들을 만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명절 연휴에도 민생일정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약속했던 일본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을 초청해 만나는 일정을 비롯해 전통시장 방문, 군부대 격려 등 다양한 일정이 검토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장에서 민생을 살피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또한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분들이나 소외될 수 있는 분들을 챙기는 일정이 고려될 수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관계 부처는 국민들께서 실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명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며 "주위에서 소외되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함께하는 한가위가 되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9.25. (Multiple Values)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9.25. (Multiple Values)
반면 대통령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여부나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등 야당의 공세에는 선을 긋는 모습니다. 야당 대표에 대한 수사와 재판은 검찰과 법원의 처리 결과를 지켜보고 정쟁에 대한 대응 역시 여당인 국민의힘에 맡기는 모양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경제와 민생 챙기기에도 여념이 없다"고 했다.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과 한 총리 해임건의안 통과 등 정치 현안에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다만 한 총리 해임건의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은 우회적으로 밝혀왔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전날에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한덕수 총리가 어제 중국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나서 우리 국익을 위해 외교활동을 열심히 했다. 그 모습으로 우리 국민들에게는 충분히 (해임건의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답변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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