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현대차 공장도 '1424원'에 넘어가나…러 장관 "우리 기업이 인수"

머니투데이
  • 박가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VIEW 5,048
  • 2023.09.25 21:00
  • 글자크기조절
러시아 상트페트르부르크에 있는 현대차 러시아 공장 모습/사진=뉴시스, 현대차
러시아 상트페트르부르크에 있는 현대차 러시아 공장 모습/사진=뉴시스, 현대차
러시아 정부가 현대자동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러시아 기업이 인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산업통산부 장관은 이날 카자흐스탄 이노프롬 산업전시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현대차 (공장) 인수와 관련해 이미 모든 결정을 내렸다"며 "적어도 회사 측이 직접 밝힌 만큼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수 기업은 국내(러시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이달 중 현지 자동차 업체 아브타토프가 제안한 '현대차 공장 생산 현지화 방안'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돼왔다. 아브타토프는 지난 7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현대차 공장에서 가스 엔진을 생산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전까지 현대차는 러시아 시장 판매량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의 생산 능력은 연간 22만대로 소형 세단 솔라리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 등을 양산했다. 하지만 개전 이후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자국에서 철수하는 외국 기업 자산을 강제로 국유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 생활용품 업체인 아르네스트는 최근 네덜란드 맥주회사 하이네켄의 러시아 사업 부문을 단돈 1유로(약 1424원)에 인수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영끌했던 집 팔았습니다"…결국 무너진 '청년 가장'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연중기획] 인공지능 시대의 생존법, AI 리터러시 키우자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