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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9' 아찔했던 4세트... '세계랭킹 27위' 韓 남자배구, '71위' 태국 간신히 꺾고 7~8위전 진출 [항저우 AG]

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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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2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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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임도헌(51)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7위)이 피말리는 승부 끝에 박기원(72) 감독이 이끄는 태국(71위)을 간신히 꺾고 7~8위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25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중국 섬유도시 스포츠 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7~10위 순위 결정전에서 태국에 세트스코어 3-1(25-19, 25-23, 23-25, 31-29)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레인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린 한국은 인도네시아(57위)와 26일 오후 2시 30분 7~8위전을 치른다.

이미 목표 달성에는 실패한 한국 대표팀이다. 지난 22일 같은 곳에서 열린 12강전에서 파키스탄(51위)에 셧아웃 패로 상위 라운드 진출에 실패, 1962년 자카르타 대회(5위) 이후 61년 만의 노메달이 확정됐다. 하지만 남은 경기를 허투루 치를 순 없다. 한 수 아래로 여겼던 인도(73위), 파키스탄에 패하며 성장한 아시아 배구를 실감했고, 지금 새겨진 세계랭킹은 큰 의미가 없었다.

71위 태국을 상대로도 고전했다. 1세트는 서브 에이스 2개를 넣은 한선수와 4점을 올린 나경복에 힘입어 손쉽게 가져왔다. 2세트부터 접전이 펼쳐졌다. 경기 중반까지 17-17로 맞선 한국은 3점을 내리 내주면서 20점을 먼저 내줬다. 곧장 임동혁의 오픈 공격, 김규민의 블로킹, 정한용의 득점으로 따라붙었다. 막판 나경복, 허수봉 양 사이드의 득점력이 빛났다. 허수봉이 상대 블로킹 벽을 뚫고 득점에 성공했고 나경복이 오픈 공격으로 23-23 동점을 만들었다. 태국은 급히 타임 아웃을 불렀으나, 정한용의 서브 에이스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고 나경복의 강타로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도 어렵게 풀어갔다. 상대 서브 미스로 20점 고지는 먼저 밟았으나, 좀처럼 달아나지 못하고 나경복의 범실이 겹치면서 23-24 역전을 허용했다. 여기에 정한용의 공격 범실까지 겹치면서 3세트를 내줬다.

4세트는 그야말로 혈투였다. 초반부터 태국이 리드하더니 나경복의 수비 실패로 20점도 먼저 내줬다. 하지만 태국도 계속해서 실책을 범하면서 듀스가 만들어졌고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다. 그러다 29-29에서 정한용의 서브에이스, 나경복의 강타가 태국 코트 안쪽으로 향하면서 극적으로 4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나경복은 19득점으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고 허수봉이 11득점, 임동혁과 정한용이 각각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세터 한선수 역시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득점 2개를 묶어 총 6득점으로 공·수에서 활약했다.

나경복(왼쪽).
나경복(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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